
관계든 회사든, 떠날 때의 뒷모습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그래서 문득 생각하게 된다. 내가 그 사람의 진짜를 보지 못한 건지, 아니면 애써 외면했던 건지.
떠나는 사람이 덜 힘들 거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각자의 선택에는 각자의 이유와 무게가 있으니까.
다만 남겨진 쪽에서는 그 뒷모습이 쉽게 정리되지 않는다.
그렇게 떠나는 사람도 쉽지 않았을 거라 생각하는 게, 혹시 나 자신을 달래기 위한 말은 아닐까.
그래도 지금의 나에겐, 그 정도의 위로는 허락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It’s beautiful and sad at the same time… the way we only truly notice someone at their departure, and how we need to console ourselves with small truths about ourselves. Cheers :)
뭔가 심오한 듯.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