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일상856]아마도 말레이시아 마지막 골프라운딩

in #kr3 days ago

별다른 일이 없다면 아마도 담주면 말레이시아 생활을 정리한다.
막상 떠나려니 아쉽기도 하지만, 어제 본 쇼츠 내용이 이러하다.
물 한 컵을 들어올리는 건 쉽지만, 그걸 몇 시간 들고 있으면 물 컵이 점점 더 무거워지고, 하루를 들고 있으면 몸이 마비된다 한다.
스트레스도 이와 같다 한다.
처음엔 별 거 아니지만, 그게 시간이 지날수록 몸과 마음이 마비될 수 있는 위험성.
나도 그래서 말레이시아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하루하루는 어찌어찌 버티겠지만, 어찌어찌 버텼지만, 그게 하루하루 내 몸과 마음을 갉아 먹고 있었다.
그럼에도 현실적인 이유로 함부로 떠날 수 없었던 곳…

떠날 계기를 만들어준, 아니 나 스스로 만든 거겠지.
여기에 침몰되지 않고 탈출하는 나 자신, 칭찬해!!!

IMG_9599.jpeg

그런 의미에서, 오늘 어려운 분들과 골프라운딩!
나름 즐겁고 편안하게 잘 쳤다.
떠나고 나면 이 곳도 그립겠지만, 그냥 추억으로 남기련다.
현실로 버티기엔 너무 어렵다, 이 곳.
물론 그 인간만 없었으면 더 즐거운 생활이였을 것 같은데, 그 인간으로 인해 조성된 이 환경, 아쉬운 맘을 쉬이 누그러뜨릴 순 없다.

근데 또 어찌 그 인간의 탓만 있으랴, 나를 포함한 모든 인간들의 합작품이겠지.

그러니 그냥 잊자.
잘들 살아라~
암파인땡큐~ 앤유~?!!!!

26년 4월 5일 일요일
D-5
D+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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