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수다#856]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2019
조선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사극으로, 왕이 된 남자가 첫사랑을 왕비로 만들기 위해 매파 집단 ‘꽃파당’에 혼담을 의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분 상승, 사랑, 권력, 그리고 청춘들의 성장까지 가볍지만 다양한 요소를 담고 있다.
변우석을 보려고 시작한 드라마였다.
시간이 꽤 흐른 뒤에 보게 돼서 그런지 전개나 설정이 다소 뻔하게 느껴지긴 했고, 전체적으로 익숙한 사극 로맨스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그래서인지 초반에는 몰입이 쉽지 않았고, 중간에 몇 번이나 포기할까 고민하기도 했다.
변우석의 연기도 지금 기준으로 보면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지만, 그 시기의 풋풋함이 또 나름의 매력으로 남는다.
그리고 이 작품은 박지훈의 연기 초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눈에 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정주행하게 된 건, 점점 흘미진진해졌고 내용 전개가 궁금해져서였다.
결말은 나름 예상 범위 내였지만말이다.
요즘 작품들과 비교하면 더 자극적이고 완성도 높은 드라마들이 많지만, 이런 ‘조금은 고전적인’ 작품이 주는 편안함과 훈훈함은 쉽게 대체되기 어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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