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수다#857]위대할 뻔한 ‘다 이루어질지니’
하나의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든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또 한 번 느끼게 해준 작품이었다.
넷플릭스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는 램프의 정령 ‘지니’와 인간 여성이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둘러싸고 이야기가 펼쳐지는 판타지 로맨스다.
참신한 소재와 CG, 그리고 낯설지만 한국적인 감성을 잘 섞어낸 점이 인상적이다. 전반적으로 코믹한 분위기와 이야기 흐름, 구성은 꽤 잘 짜여 있다.
다만 초반에는 몰입이 쉽지 않았다. 설정과 세계관이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렸고, 일부 배우들의 연기가 살짝 어색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거슬렸다.)
특히 인물들 간 과거 인연을 묶어내는 방식이 조금 더 설득력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몰입도가 올라가고, 이야기의 감정선이 살아나면서 재미있게 끝까지 보게 되었다.
한줄평
참신한 시도와 감성은 좋았지만, 디테일에서 아쉬움이 남는, 그래도 충분히 볼 만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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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한국에 오시고 나서 그동안 못보신 드라마 몽땅 섭렵 중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