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스티미언 : 거짓말] 오랜만에 만난 동창...
얼마 전 길을 가던중 정말 오래간만에 만나는 초등학교 동창을 만났다. 어렸을 때는 같이 잘 놀던 사이 였는데 중학교부터 학교가 갈리면서 같은 동네에는 살고 있었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까지 한번도 마주친적이 없다고 정말 우연히 만나게 된거였다.
오랜만에 만나게 되면 보통 어색할 법도 하지만 둘다 어렸을적 기억이 크게 자리 남고 있었는지 서로 반가워 하며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고 대화가 길어질것 같으니 가까운 카페라도 가서 차 한잔하며 이야기 하자는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워 같이 카페에 들어섰다.
그 친구는 요새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고 사업을 하려고 준비중에 있다고 했다. 그 사업을 꽤 오랫동안 구상하고 오랜기간 준비를 해왔고 이제 곧 회사를 차리게 되는데 나보고 들어와서 같이 일해볼 생각이 없냐는 식으로 물어왔다.
회사에 살짝 염증을 느끼던 시기였었던 나는 약간 솔깃해 하며 친구가 이야기 해주는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에 귀를 기울였다. 인맥도 많고 건설쪽으로 해박해서 그런지 관련된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며 앞으로 지어진지 오래된 사찰들을 위주로 개보수공사를 하는 건설쪽 이라는 내용이였다.
다음주부터 한 사찰에 공사를 들어가야되는데 일손도 부족하고 보수공사 들어가는 사찰이 조금 외지에 있어서 1달 정도 상주 해야된다며 앞으로 공사건도 많고 페이도 내가 원하는 만큼 주겠다며 같이 해볼생각 없냐고 물어왔고 고심끝에 지금은 친구와 함께 일을 하게 되었고 오늘 공사현장에 도착해 절 현판을 보니 만우절 이라고 적혀 있었다.
오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ㅎ 빅뱅-거짓말 들으시면서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랄게요~!!
아...
낚였...
이 글 복사해도 되는지요 ㅋㅋ
복사하셔도 되죠 ㅎㅎㅎ 당연히~!
낚여부렀소~ ㅠㅠ
뜨헉...ㅋㅋㅋㅋㅋ 거짓말이 주제라서 글을 거짓말로 쓰다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피노키오!!!
ㅋㅋㅋㅋ
제 코도 아주 그냥~!!!쑤우우욱 하고 자랄것 같네요
오랜만에 만난동창이 규모가 큰거짓말을 한건가요? 오마갓..
그냥 제가 규모가 큰 거짓말을 했어요...ㅎㅎ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된다싶었는데......낚였어요ㅋㅋㅋㅋㅋ
흐흐 그러게요 낚을 의도는 없고 그냥 거짓말이 주제라서 써봤는데 다들 낚이셨다니 ㅠㅠ ㅋㅋ웃프네요!
ㄷㄷ;; 이런 낚시라뇨!!ㅋㅋ 소름..ㅋㅋㅋㅋ
잘웃고갑니다!!
소름까지 돋으셨다니요 ㅋㅋㅋㅋㅋ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ㅋㅋㅋㅋㅋㅋ 아놔~ 만우절 지난지가 언젠데... 너무하세욧!
만우절 재방송좀 해봤습니다~! 주제가 거짓말이길래 흐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여
진짜 동창분이 거짓말을 하신건가요?? ㅎㅎㅎ 넘 기가막혀요 ㅋㅋㅋ
아니요 그냥 이 글자체가 뻥이에요 ㅎㅎ 뻥이요~!!
와 이건 만우절이라도 기분 나빠서 미칠거같은걸요 ㅋㅋㅋㅋ
잘못하다가 주먹이 오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ㅋㅋ
흐흐 그정도 인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