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다는 그 설레임. 어디서부터 시작 되나요?
안녕하세요♥
왕초보 스티민언 레몬트리 @lemon-tree 입니다.
오늘같이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만,
현실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기에 책으로써 대리만족을 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중 한분인 알래드보통의 <여행의 기술>
아주 오랜전에 한번 읽었던 책인데, 문득 다시한번 꺼내들었습니다.
아주 멋진 문구와 함께 말이죠~
어쩌면 우리가 슬플 때 우리를 가장 잘 위로해주는 것은 슬픈 책이고, 우리가 끌어안거나 사랑할 사람이 없을때 차를 몰고 가야할 곳은 외로운 휴게소인지도 모른다.
여행의 중간 지점이 될수도 있고, 어쩌면 시작점이 될 수도 있는 휴게소를 이렇게 멋지게 표현하다니~
어디론가 떠난다는것. 여행을 한다는 사실은 굉장히 흥분되고 설레이는 일인데,
그 설레임의 출발점은 어디일까요?
버스터미널, 공항, 기차역등 많은 장소가 있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공항"이란 장소를 좋아합니다.
어린시절 가지고 놀던 비행기 장난감들을 모아둔 장소처럼~
가지런하고 잘 정렬된 모습들과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교차되는
그 순간이 제겐 설렘임의 출발점인거 같습니다.
출발하기전 제가 탑승해야될 비행기와 다양한 승객들!
많은 시간을 공항에서 대기해야 되지만,
그것을 구경하는 즐거움도 여행의 일부라고 느껴지내요.
목적지를 향해 다가가는 중간중간에 아름다운 풍경과 하늘을 바라보는 그 즐거움...
여행은 생각의 산파다. 움직이는 비행기나 배나 기차보다 내적인 대화를 쉽게 이끌어내는 장소는 찾기 힘들다. 우리 눈앞에 보이는 것과 우리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생각 사이에는 기묘하다고 말할 수 있는 상관관계가 있다. 때때로 큰 생각은 큰 광경을 요구하고, 새로운 생각은 새로운 장소를 요구한다. 다른 경우라면 멈칫거리기 일쑤인 내적인 사유도 흘러가는 풍경의 도움을 얻으면 술술 진행 되어나간다. -알랭 드 보통-
즐거웠던 그때의 여행의 기억들을 떠올려보며
다시 펼쳐든 "여행의 기술"과 함께 그때 그 설레임을 다시 한번 느껴보려고 합니다.
좋은 글입니다 ㅎ 공항을 좋아하신다고 하니 비슷한 책으로 알랭드 보통의 '공항에서 일주일을' 추천드려요!
안녕하세요^^ 좋은 추천 감사드립니다. 읽고 싶었던 책중에 하나 였는데, 아직 못 읽어봤거든요 ㅎ 읽고 글 남겨보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이라는 책 덕분에 알랭드 보통이라는 작가를 정말 좋아하게 됐어요. 레몬트리님 포스팅을 보니 이 책도 읽어보고 싶네요!
유메님도 알랭드보통을 좋아하시는군요ㅎ "불안" , "일의 기쁨과 슬픔"도 한번 읽어 보세요.^^ 보통이 아닙니다.;;
정말 여행가기전에는 공항에서 가장 설레인거 같아요
그리고 돌아올때는 가장 아쉽기도 한 장소가 공항이구요 ㅎㅎ
방가워요 자주 소통해요 팔로우할께요 ^^
돌아오는 공항은 정말인지 슬픔의 장소라 말할수 있을거 같아요. 현실에 돌아왔다는 사실 ㅎ 자주 소통할께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공항은 정말 늘 설레는 장소죠.
저도 다시 읽어봐야겠네요^^
언제나 설레임의 장소이죠~소중한 댓 감사합니다. 자주 소통하고 찾아뵐께요^^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아 ~~ 그 유명한 짱짱맨이시군요^^ 만나서 영광입니다.♥
저도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명이 알랭 드 보통입니다. 같은 초보 스티미언으로서 반갑네요:)
헨텔님도 보통 작가님을 좋아하시는구요^^* 초보끼리 같이 성장해 보자구요 ㅎ 팔로워 들어갈께요^^
아 저도 이 책 한번 읽어보고 싶었어요. 일할땐 ‘일의 기쁨과 슬픔’이 읽고싶었고ㅎㅎ 글 보니 낯선곳에서의 기쁨을 느껴보고 싶네요~
"일의기쁨과 슬픔"은 사놓고 아직 펴보지도 못했어요ㅠ 준비가 된다면 그 낯선 곳으로 떠나고 싶어요. 소중한 댓글 감사하고 자주 소통할께요 ^^
와~~ 문구 정말 맘에 드네요~
지난 포스팅에서도 느꼈지만 여행을 참 좋아하시는 분인거같아요~
프사가 귀여우신 우다람님 안녕하세요^^ 여행을 좋아하는데 최근에는 가질 못했네요ㅠ 좀 더 세밀한 계획을 세워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