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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도 놓쳐보고, 등산도 해 본 경험
사람의 마음은 무엇일까?
아쉬움 같기도, 미련 같기도 하고
이 감정의 힌트를 얻고자 살짝쿵 지피티에게 질문을 던져봤다
사람의 마음을 하나의 관점으로 설명하자면
“이미 지나간 다른 가능성과 끊임없이 비교하는 장치”에 가깝다
반사실적 사고(카운터팩추얼)
인간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시나리오를 자동으로 만든다
다음엔 더 잘 선택하려고 뇌가 가상의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것, 즉 생존본능기준점 착시
사람은 결과가 아니라 기준점에 감정을 느낀다
기준점이 “탈 수 있었던 버스”
실제로는 탔을지 안탔을지 모르는 안 탄 버스일 수도 있는 불확실성 덩어리였는데
결과를 보고 나면 뇌는 "이미 정해져 있었던 것처럼" 속인다
그래서 아쉬움이 남는 것통제감 착각
특히 내 판단이고 내 선택인 투자에서 강해진다
사람은 통제 불가능한 영역까지 책임지려는 이상한 습성이 있다
결국 사람의 마음은 과거를 바꿀 수 있다고 착각하면서 미래를 통제하려는 장치 같다는 것
결론적으로 아쉬움은 실패가 아니라 “다음엔 더 잘하고 싶다”는 신호라는 걸 이해하는 것
그래서 중요한 건 그 감정을 안고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느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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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5) 13 days a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