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그냥 일기

in #kr6 years ago

+_+ 밑도 끝도 없이 길거리 음식을 하나 둘씩 사오는 저를 볼 수 있을겁니다. 다 먹지도 못할테니 한 입만 먹고 일행에게 다 떠넘겨버리는... ㅋㅋㅋ

일본에서 지내본 날짜는 다 합쳐도 만 2주도 안될걸요 ;ㅂ;... 아직도 비행기 타는게 익숙하지 않은, 여행초심자랍니다.

Sort:  

아, 그러세요. 저는 일본에서 오랜 기간 지내셨거나 자주 여행하는 줄 알았어요. 마아냐님을 졸졸 따라 다니면 먹을 것을 얻어먹게 되는군요? 정말 여행 같이 따라 다녀야겠는걸요? ㅎㅎㅎ 비행기 타는 것은 제가 다 알려드립니다.

우선 잘 알다시피 비행기 탑승구 입구에서 승무원 누나가 웃으며 맞아주면 맞인사를 서로 하고(가볍게 눈 인사라도) 한손에 들고 왔던 신발 주머니 안의 슬리퍼를 공손히 내려놓고 신발을 갈아신은 다음에 신발주머니에 신었던 신발을 집어넣고 승무원 누나에게 탑승권을 보여주고 자기 좌석에 착석하는 것부터... 항공기 탑승의 예절이 시작됩니다.

탑승구에서 표를 보여준다. / '살려만주세요.' 라고 인사한다. / 자리에 앉는다. / 폰과 패드의 비행기 모드를 켠다. / 에어팟을 귀에 꽂는다. / 잔다.

혹시 문제 되는 부분이 있을까요? ' -')b

퍼펙트입니다. 승무원들은 자는 승객을 좋아합니다. 왜냐면... 그만큼 서비스할 것이 줄어들어 피로도가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 하시는 행동은 이미 밀리언마일리지이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