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2 바닥설

빗스탬 기준으로 2018년 12월 15일에 찍었던 $3122 지점이 바닥이었고 이제는 상승장 초입에 들어서 있다는 근거를 몇개 들어보겠습니다.

큰사이즈
파란선은 가격입니다.
주황선은 REALISED CAP 이라고 해서 온 체인 트랜잭션으로 유통된 코인물량에 대한 가격입니다.
풀어서 설명하면

어떤 주소의 코인은 채굴된 후 한번도 안움직였고
어떤 코인은 오래전 저렴할 때 한번 전송되었고
어떤 코인은 전송되고 그 아웃풋에서 또 전송이 되기를 여러번 반복한 코인도 있을텐데
가장 최근에 전송되었을 때의 가격만을 가지고 코인의 평균값을 내 본 것입니다.
전송이 된다는 것은 여러 의미를 가집니다.
누군가는 그 시점의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해서 거래소로 보내 팔았을테고
누군가는 그 시점의 가격이 저렴하다 생각해서 그 물량을 거래소에서 샀을테고
누군가는 그 가격이 적절하다고 생각해서 대금결제를 했을겁니다.

파란선은 블록체인에서 주고받은 on체인 트랜잭션이 아니라 거래소에서 주고받으며 나온 가격이기 때문에 공포, 마진거래 청산, 훼이크 등등에 휩쓸려 과도하게 움직이는 면모가 있는 한편
주황선은 on체인 트랜잭션과 엮였기 때문에 뭔가 좀 더 숨길수 없는 진심이 드러나버리는 지표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파란선이 주황선 밑으로 내려온 구간이 세력의 매집 구간이자 바닥이라고 볼 수 있으며
매집 구간 이후에는 항상 전고점을 갱신하는 랠리가 있었습니다.
이번 매집 구간이 얼마나 더 계속될지 몰라도 $3122 밑으로는 안내려갈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차트 출처는 윌리우 홈페이지 입니다. http://charts.woobull.com/bitcoin-price-models/
며칠전 윌리우 본인이 톤베이스 유튜브방송에 나와서 이 차트를 근거로 들며 '우리가 바닥을 보았을 확률(bottom is in)을 66% 로 본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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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지만 좀 다른 차트를 하나 더 보죠.

큰사이즈

노란선은 가격,
파란선은 (그날의 채굴물량) 곱하기 (그날의 평균가격) 입니다.
파란선으로 보면, 이번 싸이클의 바닥이 바로 전 싸이클의 고점과 4번 다 맞아떨어졌고 이번에 5회째에도 일치할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차트 출처는 여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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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근거는 선물과 현물 격차입니다.
긴 하락장을 겪으면서 앞으로도 더 내리겠거니 하는 심리가 만연해 있다보니 3개월, 6개월 후 만기의 선물 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낮아져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선물이 더 저렴하면, 오래 보유하고자 하는 강한 손이 들어와 매집하기 좋습니다.
어차피 오래 보유할거, 현물 사느니 선물 산다는거죠.
라이트닝 네트웍, 사이드체인, 슈노 시그니처 등등 펀다멘탈 부분도 잘 진행중이라는걸 보면 이번 싸이클 바닥은 찍었고 전고점 랠리는 시작되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