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자유롭게

#1
민어를 먹어보려고 어제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한테 전화를 했죠

쿨쿨 : 사장님 민어를 먹고 싶어요
민어 사장님 : 한마리 남았는데 보내드릴까요?
쿨쿨 : 감사합니다.

잠시후...

민어 사장님 : 다 팔렸는데 제가 체크를 못했네요 어찌하쓰까요잉...
쿨쿨 : 구할 수 없을까요?
민어 사장님 : 제가 일단 옆에 가게에서 몇마리 사볼께요 얼마나 필요하시죠?
쿨쿨 : xkg정도요
민어 사장님 : 네 그렇게 할께요

잠시 후...

민어 사장님 : 쿨쿨님 영 못쓰겄어요. 단골한테 이런거 보내면 안될거 같아서요
제가 오후에 위판장 나가서 활민어로 공수해서 보내드릴께요

쿨쿨 : 감사합니다.

잠시 후...

민어 사장님 : 쿨쿨님 못 구했네요 아이고 어찐대요 내일 구해서 터미널로 보내드릴께요
쿨쿨 : 내일 태풍인데 괜찮을까요?
민어 사장님 : 있을꺼에요

그리고... 오늘..
과연 민어를 먹을 수 있을까요?

뉴스를 보니 목포에 태풍으로 선박을 묶는다고 했는데요..
태풍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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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 책상을 보러 일룸에 갔습니다.
저희 아이가 도깨비를 너무 재밌게 봐서 공유를 좋아합니다.
공유가 일룸 광고를 하고 일룸 매출이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요즘은 기능성 책상이라고 해서 높낮이랑 각도 조절이 되더라구요
솔직히 책상에 기능성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광고에 거북목 방지라고 하니...
부모 맘이 약해지더군요
역시 키즈사업과 실버사업은 돈이...

속으로
'무슨 책상이 이렇게 비싸지?
목공소에서 제작한 내 책상보다 훨씬 비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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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동네 책모임을 어제 했습니다.
아이와 같이 나가서 놀이방 있는 곳으로 갔는데요
아이들이 디즈니채널을 보고 있었습니다.

잠시후..

조금 더 큰 여자 아이들이 오더니
채널을 바꿨습니다.
아이돌이 나오는...

역시나.. 저희 애들은 아직 아이돌을 안좋아하니
자연스럽게 와서 유투브를 보여달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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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