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영화 '기생충' 간단 후기

in #kr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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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고편에 나오는대로 반지하에 사는 가난한 가정이 부유한 가정에 기생하는 내용이다. 단어의 뜻처럼 정말 '기생'을 한다. 열심히 분위기에 취해서 웃다가 갑자기 15세 관람가를 의심하게 만드는 폭력적인 장면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베드신이 당황스러울 수 있다. 영화에서 마지막 30분 정도를 남겨두고는 관객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영화를 보고 있으면 JTBC 예능프로그램 '대탈출'이 떠오른다. 영화 특유의 연출이 빈익빈 부익부의 단면을 투시해서 보여주는 것 같다. 혹시 영화를 봐야할지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후회없을 거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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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hand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영화지요.

모든 사람이 기생이 아닌 공생으로
수평적 관계를 이루고 살 수 있는 날이
언제쯤일까요

요즘 세계적으로 부익부 빈익빈에 관한 소득분배가 가장 이슈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기생충이 상을 받았다는 말을 하던데..
참 씁쓸하지만 한번은 보고싶은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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