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털구름 아래 쌓인 낙엽] 7.21km 오운완 (목표 5km)

in #kr5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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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과천 관악산 아래에서 오운완을 시작했습니다. 오전 9시 무렵 기온은 18도. 걷기에 부담 없는 날씨였습니다. 고개를 들어보니 하늘 한쪽에는 양털을 촘촘히 펼쳐놓은 듯한 구름이 가득했고, 다른 한쪽은 손에 잡힐 듯 파랗고 청명했습니다. 같은 하늘인데도 방향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이라 걷다가 몇 번이나 올려다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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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아래 아파트단지로 내려오니 이번에는 발밑에서 계절이 보였습니다. 산책로 가장자리에 낙엽이 제법 떨어져 있었고, 한곳에는 누군가 쓸어 모아놓은 낙엽이 수북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어릴 적 가을이면 낙엽을 모아 태우던 시절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보기 어려운 풍경이라 그런지 잠시 걸음을 늦추게 됩니다.

오늘 운동은 한 번에 끝내지 않고 4.73km, 0.83km, 1.65km로 나눠 걸었습니다. 합하면 7.21km, 목표 5km를 넉넉히 넘겼습니다. 하늘에서는 가을을 보고, 발밑에서는 쌓인 낙엽으로 예전 가을까지 떠올려본 오늘의 오운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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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운완(20260922/7.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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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동네에도 낙엽이 떨어지고 있더라구요.
단풍철이 되고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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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추석연휴까지 다가오니 더 좋긴 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