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유럽의 경제동향과 AI투자
美금융시장에서 AI투자 집중화는 증시外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한다. 그리고 日다카이치 총리(Prime Minister)의 지지율하락이 정부의 정책시행에도 영향을 미칠 소지가 있다. 한편 영란은행(Bank of England)이 핵심 정책금리를 동결하나 금리인상 지지위원은 이전대비 증가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美금융시장과 AI투자 집중화
대기업 중심의 S&P 500 기업 중에서 약 35%이상이 AI투자로 인한 수혜주로 구성되어 있어 과도한 집중화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증시에만 국한되지 않고 부동산, Infra 등 여타 분야까지 확산한다. 아울러 표면상으로는 분산투자의 일환으로 보이는 영역도 실제로는 AI중심 투자의 연장선상에 위치한다. 이는 Hyper Scaler의 자금조달이 보유현금으로 충당되던 이전 방식에서 벗어나 회사채 및 레버리지, 사모대출 등 자본시장 전반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투자자들의 AI부문에 대한 낙관적 기대는 관련 기업의 양호한 재무건전성 등으로 지속되고 있으나 수익성 악화 등의 위험요인도 있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AI투자 붐과 물가판단
BIS(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국제경제은행)는 AI투자 붐이 본격적인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기 전에 먼저 경제의 수요와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중앙은행의 물가판단과 이에 따른 금리결정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평가한다. 이에 통화당국의 정책판단 및 운용이 이전에 비해 복잡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日총리의 지지율하락
日다카이치 총리(Prime Minister)는 투자확대와 생산성 개선을 통한 경제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나 최근 지지율 하락으로 정책추진에 대한 정치적 부담이 가중된다. 이에 물가와 생활비부담 완화 등이 향후 정권의 안정성을 좌우할 핵심변수로 부상한다. 특히 현 정권에 대한 지지율하락이 지속된다면 시장에서는 그로 인한 여파가 정부의 재정지출 계획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음을 집중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현 상황에서는 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좀 더 통합적인 행보가 필요하며 지지율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日정부의 주요 정책시행은 더 많은 난관에 직면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日식료품소비세의 대폭 인하
日다카이치총리가 자민당 회의에서 식료품소비세의 대폭인하(8%→1%)를 공식화한다. 이는 ‵27년 4월부터 한시적으로 2년간 시행할 계획이다. 재원은 시장신뢰의 확보를 위해 적자국채 발행에 의존하지 않고 세수증가분 및 지출재조정 등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日경기의 완만한 회복세
日정부는 올해 7월 경제보고에서 日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한다. 아울러 소득 및 고용여건 개선과 각종 정책의 효과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유로 존의 2/4분기 GDP
유로 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올해 2/4분기 GDP증가율은 0.4%로 전기 및 예상치(각각 0.0%, 0.2%)를 상회한다. AI투자 및 정부지출 증가 등이 중동전쟁에 따른 에너지비용 증가에 대한 영향을 상쇄(相殺)한다. 그리고 유로 존의 핵심국가인 독일의 올해 7월 소비자물가지수(HICP)는 전년 동월대비 2.8%올라 전월(2.4%)대비 오름세가 강화되면서 예상수치에 부합한다. 근원 HICP는 상승세가 둔화된다(2.5%→2.4%).
영국의 정책금리 동결
영란은행이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금리를 3.75%로 동결하면서 유지한다. 베일리 총재는 여러 불확실성 요인으로 안심하기 이르지만 예상보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위원들 중에서 이전보다 1명 많은 3명이 0.25%p인상을 지지했으며 이들은 인플레이션이 오랫동안 목표수준을 넘어서고 있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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