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전망과 아시아경제 평가
금년 세계경제 성장은 둔화가 예상된다. 그리고 中경제의 배경을 살피면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동남아시아(South-east Asia) 경제는 美관세에도 회복력을 입증하지만 추가적인 개선 노력도 필요하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
UN(United Nations)은 금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년대비 소폭 둔화를 예상하나 ‵27년에는 반등을 기대한다. 금년 세계경제 성장률이 2.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는 금년 추정치(2.8%)대비 소폭 낮은 수준이다. 미국은 2.0%를 나타내 전년(1.9%)대비 높아질 것으로 그리고 중국은 4.6%로 전년(4.9%)대비 하락을 전망한다. 영국계 국제신용평가사 Fitch는 내년 美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1.8%→1.9%)하고 인플레이션 전망 역시 높여서 제시한다(2.7%→3.0%). 한편 HSBC는 금년 상반기 금(金)가격이 온스 당 5,000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이후 조정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
3/4분기 美노동생산성
전기(前期)대비 기준 작년 3/4분기 美노동생산성(연율)은 4.9% 높아져 ‵23년 3/4분기 이후 2년 만에 최고수준이다. 일부에서는 AI기술 발달로 노동생산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다른 한편에서는 임금상승이 일정수준에서 억제되고 있어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는데 기여하지만 소득양극화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주장도 제기한다.
10월 美무역수지 외
작년 10월 美무역수지는 294억 달러 적자로 16년 만에 최소를 기록한바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때문이며 특히 의약품 100% 관세부과 등의 영향이 큰 거로 평가된다. 동월 도매재고는 전월대비 0.2% 증가한바 이는 4/4분기 GDP증가에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美신규실업급여청구
금년 1월 1주차 美신규실업급여청구는 20.8만 건으로 전주대비 8천 건 늘어 예상수치에 부합한다. 이는 노동수요가 부진하지만 대규모 해고가 진행되지는 않는다는 의미이다. 고용정보기업 Challenger Grey & Christmas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업의 해고계획은 3.5만 건으로 7월 이후 최저이다. 이 또한 대규모 해고가능성이 낮음을 시사한다.
中경제의 배경
1970~80년대 일본과 2000~10년대 중국은 모두 수출의존적인 경제, 신용팽창(膨脹)에 기반을 둔 급속한 경제성장 및 부동산가격 상승 등을 경험한다. 이에 중국은 ˋ20년 부동산 폭락여파로 일본이 겪은 잃어버린 10년을 답습(踏襲)할 우려가 있다. 아울러 과잉생산으로 인한 디플레이션 심화도 중국의 경제회복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다만 중국은 1990년대 초 일본에 비해 현저히 낮은 1인당 소득으로 역설적 측면에서 성장여지가 충분하고 일본의 선례에 대한 참고가 가능하여 경제난 극복에 유리한 입장이다. 그러나 부동산의 가격하락 지속, 고정자산 투자의 감소, 불안정한 소비자 신뢰, 좀비기업 증가, 일부 산업에 집중된 생산성 증가 등으로 일본화(Japanification)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동남아시아 경제의 평가
작년 4월 트럼프관세 부과결정, 중국産 환적수출 추가관세, 저가 中상품과의 국내경쟁 심화 등으로 동남아시아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한다. 하지만 해당 지역은 총(總)상품수출액이 15%증가(ˋ25년 10월, 전년 동월대비)하는 등 경제는 오히려 호조양상을 보인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작년 성장률이 8%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베트남 당국에서는 올해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이 현상은 美관세부과 전(前) 선적물량 확보, 공급망의 재편(再編), 수출경로 다변화, 원가절감, 對美관세율 인하, 재정 및 통화정책 지원, 여타 지역대비 비용우위,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등에 기인(起因)한다. 하지만 여전히 높은 美中의존도 극복을 위해 구조개혁(규제완화, 기술인력 양성, Infra 확대 등), 사회안전망 확충, 대외 및 역내 비(非)관세 장벽의 완화 등의 경제회복력 강화대책이 요구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금이 온스 당 5,000 달러? 믿어도 될라나 몰라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