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채권의 동향과 금리상승 평가

Global 채권 금리상승은 이례적인 저금리여건을 벗어나는 정상화의 과정이다. 그리고 미국의 높은 국채금리는 대규모 AI투자가 원인이나 실제 위험신호는 제한적이다. 또한 美빅테크의 유로화채권 발행확대는 유럽 내 자금조달 비용증가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 한편 유럽국채가 에너지충격·정치적 Risk 등으로 가격하락이 지속된다. 관련 내용을 살펴본다.
채권의 금리상승 평가
Global 채권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여러 우려가 제기되지만 다른 한편으론 이를 장기간의 초저금리여건에서 벗어나는 정상화과정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10년대에 대규모 양적완화와 제로금리 정책으로 금리가 매우 낮았으나 지금은 정부의 국채발행 확대, 중앙은행의 채권매입 축소, 견조한 경기 등으로 상승압력이 지속된다. 특히 이자수익을 바탕으로 안정적 장기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초저금리시기엔 이자수익이 낮아 금리상승으로 채권가격이 하락하면 투자손실을 만회하기 어려웠지만 현재는 높아진 금리만큼 이자수익도 커져 가격하락에도 일정수준의 수익확보가 가능하다.
美국채금리 위험신호
최근 美국채금리가 상승해도 이를 인플레이션 및 재정우려에 따른 결과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곤란하다. 오히려 AI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성장기대가 높아지면서 실질금리 상승으로 이해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에 따라 고금리 자체만 보고 두려워하기보다는 경제성장에 부합하는 현상일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장기의 역사를 돌아보면 과거에도 높은 수준의 금리가 유지된 시기가 존재한다. 또한 시장에서도 금리상승에 따른 위험징후는 제한적이다. 예를 들어 연 초 이후 채무불이행 비율은 낮아진 상황이고(vs. ‵22~‵24년 금리인상시기 채무불이행비율 2배 증가), 비(非)투자적격채권과 국채의 Spread(금리차이) 역시 기존 수준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소폭 축소된 상황이다.
美수익률곡선 Flattening
올해 8월 美비(非)농업고용이 예상치를 큰 폭 상회하여 단기국채 금리는 상승하고 장기국채 금리는 보합세를 보이며 수익률곡선 평탄화(Flattening)가 관측된다. 이에 일부투자자들은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베팅을 강화한다. 다만 Buy Back 확대는 Fundamental 요인과 달리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임을 고려하여 신중한 전략이 유효할 소지가 있다.
유로화채권 美발행확대
美빅테크의 AI데이터센터 투자를 위한 유로화채권 발행증가가 유럽 채권시장의 신용도 제고 및 장기채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 그리고 이와 관련되어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여파도 아직 제한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이 현상이 지속될 경우 역내 투자자의 투자여력이 점차 감소하여 채권수요 위축, 자금조달 비용의 상승 등을 동반하는 crowding-out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특히 AI데이터센터 구축에서 미국보다 뒤처진 유럽의 자체 AI Infra투자 자금조달을 제약하여 AI경쟁력 격차는 더욱 확대될 소지가 있다.
유럽국채의 가격하락
유럽국채 가격의 하락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에너지가격 급등, 정치적 불안, 재정부담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이다. 특히 중동전쟁 이후 천연가스 가격이 120%이상 급등하면서 물가 재(再)상승 및 ECB(European Central Bank)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도 증가한다. 이에 주요국 장기국채 금리가 최근 한 달 동안 매우 큰 폭으로 상승한다. 특히 ‵27년 대선을 앞둔 프랑스의 재정불확실성과 독일 및 이탈리아의 정치적 Risk가 투자심리를 저해(沮害)한다. 프랑스는 대규모 재정적자와 국가부채 부담으로 국채금리 스프레드가 급등하기 시작한다. 독일은 극우성향 정당의 약진으로 안전자산 지위약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최근 금리상승으로 장기국채의 가격매력이 높아지면서 부분적으로 매수증가 현상도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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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