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DEFI)에 대해 알아보자
디파이 고놈의 디파이가 도대체 무엇이길래 이슈인가 이런 궁금증 가지신 분들 스팀잇에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저 또한 귀찮아서 스팀만 바라보고 있을려고 했으나 @leeyh 님 포스팅을 보고 여러가지 알아봤는데요 제가 알게된것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최대한 쉽게 적어보려합니다 오류가 있을수도 있고 제가 잘못설명할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고 직접 공부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디파이는 탈중앙화금융이라는 말이라는 건 다 알고 계시죠 우리모두 그 사전적의미를 몰라서 그러는게 아닌거 다 압니다 다른 무언가가 있는데 그걸 몰라서 답답한거죠
우리의 관심인 스팀은 일단 지금 디파이 기준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디파이로서의 기능은 있습니다 사실 스팀이 디파이를 먼저 시작했죠네 임대를 해서 이자를 받는다 그 개념이 바로 디파이죠
업뷰도 아주 좋은 DEFI입니다 하지만 왜 인정을 안해주느냐 스마트컨트렉트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DPOS자체를 DEFI로 믿기가 힘든 시장의 분위기 때문입니다 DEFI는 사실상 은행+금융기관 의 행동을 블록체인을 만든 코인운영자가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게 이더리움에서는 몇년전부터 진행되어온 프로젝트들이고중요한건 이 프로젝트들이 서로 얽혀있습니다(이게 중요합니다)
스팀 업뷰가 이자가 40%가 넘습니다 하지만 왜 디파이로서 시장에 믿음을 못주느냐 우리는 스팀을 믿지만 비스팀인들이 보기에는 스팀 업뷰 같은 임대기능이 너무 믿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스팀이 이자를 주는 기반은 스팀을 찍어내는 즉 인플레이션을 기반으로 앞으로 스팀의 가치가 그 인플레이션보다 높을거라는 전제하에 스파 기준으로 그 스팀을 나누는것이기 때문이죠 (물론 그것만으로 40%이상의 이자를 주는 시스템도 잘 없습니다만..)
스팀이 DEFI로 인정을 받을려면
-스팀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는 기능이 있으면서 그것이 스마트 컨트렉트를 포함하고 있어야 합니다
-스팀으로 마진거래가 가능하게 해주면서 그것이 스마트 컨트렉트로 구현되어 있어야 합니다
등등의 조건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죠 인플레이션 기능으로만 이자를 주는 것을 DEFI로 부르기에는 다른 이더리움DEFI의 기능이너무 복잡해져버렸습니다
트론도 DEFI를 하고 싶어합니다 이오스도 그렇구요하지만 이더리움 애들이 준비해왔던걸 한번에 따라 잡을수가 없습니다
그 중심에는 오라클이 있습니다 아까전에 이더리움 DEFI가 서로 얽혀있다고 말씀드렸죠 그리고 그 얽힘이 아주 중요합니다
오라클은 비블록체인정보들과 블록체인정보들의 통로입니다 바이낸스에서 테터를 예치하면 그걸 마진거래 파생상품에 바이낸스가 사용하고 남은 수익을 자기도 먹고 예치자에게 돌려주는 것은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CEFI 입니다 탈중앙화가 아니죠 또한 그 기록들마저 블록체인에 올라와있는건지 아닌지 알수가 없습니다 은행이 하는 짓과 다를바 없습니다 그러면 블록체인도 아니죠 바이낸스라서 믿는거지 블록체인이라서 믿는게 아닌 상품입니다 중소형 거래소가 그런짓을 한다?! 들고 튀면 테더 못돌려받습니다
즉 정보 자체가 블록체인화되어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러면 현실정보를 블록체인과 상호교통되게 해야하는데 그게 어렵습니다 그걸 오라클문제라고 합니다
체인링크가 대표적으로 이 오라클 관련 코인입니다 오라클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면 DEFI 시스템의 중심코인으로 자리매깁하게 됩니다 그래서 너도나도 체인링크와 협약을 하고 있습니다 오라클 문제는 내가 해결하겠다고 해서 해결되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그냥 체인링크같은 곳과 협약하는 것이 싸게 먹힙니다
자 다시 돌아와서..이오스도 트론도 DEFI를 하고 싶어합니다 CEFI는 거래소도 할 수 있습니다 DPOS자체가 탈중앙화가 아니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데 오라클도 안되어있고..사실 따라잡는게 너무 어렵습니다
트론이 스팀을 이용해서 뭔가를 할려는 이유도 이더리움 디파이들이 서로 얽혀있으면서 신뢰성을 증가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얽힘이 오히려 돈을 넣는 사람한테는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죠
다시 정리하자면
이더리움DEFI
-스마트컨트렉있어서 돈을 맡겨놔도 안심이 됨
-가스비는 들긴하지만 큰 돈을 넣으면 그정도는 예치자들이 감수하는 중
-아직 POW임 그러므로 가장 탈중앙화된 모델
-이더리움2.0이 되면 오히려 가스비나 속도가 안정화될 확률이 높음
-이미 몇년전부터 관련 DEFI가 시작되었고 서로 연관되어있음
-오라클 모델코인이 몇가지 나옴(대표적인게 체인링크)
이렇게 정리를 할 수 있겠습니다
@leeyh 님이 적어주신 포스팅을 보자면 여러가지로 바이낸스와 후오비 거래소 쪽에서 이미 DEFI 쪽으로 사업방향을 잡은 것 같습니다
거래소 자체에서 DEFI 와 협업을 하거나 해서 자기들의 수익을 극대화할려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죠 또한 앞으로 유동화된 자금이 암호화폐 쪽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DEFI 시스템을 극대화 하면서 마케팅을 할수도 있을 겁니다
여러분이 10억이 있다고 합시다 그리고 은행에서는 연1%이자를 주고 바이낸스에서 10%이자를 주는데 그 시스템이 블록체인화되어있고 바이낸스에서도 자체적으로 건들수 없는 시스템이라면 누가 인위적으로 뭔가 할 수 없는 시스템이고 그 정보들을 누구나 볼수있어서 신용이 된다면...
사실 DEFI는 스팀에서도 하는 업뷰를 아주 크게 키워놓은것입니다 그것을 서로 얽히고 얽히게 해서 신뢰성을 업시키고
예치자로 하여금 원금을 맡겨도 안전하겠네 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 목표이죠
생각을 정리하면서 썼는데 잘 쓴건지 모르겠습니다 DEFI는 아직 어렵습니다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도 몇없습니다
저도 몇일동안 고민해서 쓴 글이 이게 다입니다 직접 공부하셔야 기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이글을 투자유도글이 아닙니다 디파이 코인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공부목적으로 쓴 글이니 참고만 해주시길부탁드립니다
쉽게 풀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스팀도 스팀달러가 담보로 사용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추측이지만 저스트와의 파트너십도 아마 스달과 연계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트론네트워크가 연결이 되면 스맛컨트랙이 그쪽에 있으니 defi로의 요소는 얼추 다 갖춘듯하네요.
아 그러고 보니 본문 내용에 디파이와 업뷰의 차이에 대해 덜 적은게 있네요 말씀하신것처럼 1달러에 페깅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수익을 내는 것이 가장 다릅니다 스팀으로 업뷰에 임대하면 스팀시세를 신경써야하니까요 스팀달러를 맡기면서 다른 수익이 난다면 사실 돈이 많은 분들 입장에서는 더 안전하게 이자를 받을 수 있죠^^ 오히려 트론 입장에서는 스팀달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ㅎ
디파이가 아주 궁금했는데 이 글 읽고 많은 부분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공부하신 내용 공유 감사합니다.
그러니 이더리움이 안 치고 올라갈 수가 없지요.ㅎ
디파이 공부가 귀찮으면 그냥 이더에 묻어두는게 답입니다.ㅋ
요즘 디파이가 너무나도 핫하던데 정리해주셔서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