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크리스마스에는
크리스마스니 오랜만에 만화영화 한편 보았다. 사실 작년에 보려했는데 12월 25일을 넘기는 바람에 한 해를 꼬박 기다려서 보게 된 작품이다. (세월 참...)
크리스마스를 맞은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여러 에피소드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어디서 본 듯 한 구성 아닌가? 심지어 아이들이 대놓고 러브 액츄얼리를 보는 장면도 나온다.
알고 보니, 각본을 리차드 커티스가 썼다. 1년을 기다렸다 봤는데 허무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안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