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oka (58)in #kr • 12 hours ago서명숙뒤늦게 시작된 방황은 서른을 넘도록 이어졌다. 학교도 내 길이 아닌 것 같았고, 회사도 내 길은 아닌 것 같았다. 그즈음 제주도판 산티아고가 생겼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오로지 걷는 것만이 목적이었으며, 그외…savoka (58)in #kr • 2 days ago피로와 꽃어젯밤 늦게까지(10시 반이면 내 기준으로 늦은 시각이다) 회식을 한 탓인지, 아니면 환절기 탓인지,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피로가 극심하여 출근을 하지 못했다. 종일 자다가 저녁에서야 정신이 들어 동네 한바퀴…savoka (58)in #kr • 3 days ago진안 생숯불 구이당산에 지인을 만나러 갔다. 좋은 고깃집이 생겼다는 말을 듣고 함께 방문해보았다. 각종 고기 모듬과 육회를 먹었다. 재방문 의사 있다. 당산 갈 일이 많지 않아 아쉬울 뿐. 아직 개업 초기라 그런지 손님이 많진…savoka (58)in #kr • 4 days ago낮과 밤의 벚꽃아침에 출근하며 집앞에 만개한 벚꽃을 촬영했다. 밤에 퇴근하며 같은 자리에서 재차 촬영했다. 아침의 벚꽃은 빛을 반사하고, 밤의 벚꽃은 빛을 발한다. Posted using SteemMobilesavoka (58)in #kr • 5 days ago휴민트류승완 감독의 오랜 팬으로서 극장에서 놓쳐서 아쉬웠는데 넷플릭스에 바로 올라와서 관람했다. 그런데 극장에서 놓쳤다고 아쉬울 필요가 전혀 없었다. 90년대 조성모 뮤직비디오 같다는 말은 차라리 찬사다. 재미가…savoka (58)in #kr • 6 days ago발레리나한국 영화 발레리나가 아니다. 그 영화는 졸작이었다. 이 발레리나는 존 윅 시리즈의 외전이라 할 영화다. 아쉽게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존 윅을 이렇게라도 다시 만나 반가웠다. 이 말은 말 그대로 존 윅이 이…savoka (58)in #kr • 7 days ago컬투+씨야장거리 운전을 하다 지루함을 덜어줄 방송을 찾아 이리저리 주파수를 돌리고 있었다. 경쾌한 남자의 오프닝 멘트가 들려왔다. 졸음을 쫓기에 적당해보였다. 그런데 디제이가 프로그램 제목을 말하는 순간 놀라지 않을 수…savoka (58)in #kr • 8 days ago영덕과 대게영덕에 출장을 다녀왔다. 영덕은 태어나 처음이다. 업무를 일찍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대게 거리로 갔다. 혼자 대게를 먹을 수 없어서 회덮밥을 주문했다. 마침 그 집에서 대게 포장 판매도 하기에, 집에서 먹으려…savoka (58)in #kr • 9 days ago영상자료원영상자료원에서 멜빌과 마이클 만 특별전이 있어서 가지 않을 수 없었다. (그외 1인 더 있으나 그는 저기 낄 급이 되지 않기에 언급하지 않았다. 내게는 이번 기획이 3인전이 아니라 2인전이다.) 느와르 혹은…savoka (58)in #kr • 10 days ago일사분기 마감 소감3월 마지막 날이다. 일사분기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 1월부터 어제까지 고된 일정이었다. 간신히 하나 끝내면 다음 산이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부담감을 못이겨 도망 가고 싶었던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savoka (58)in #kr • 11 days ago노바디2 but 프레데터괴물 영화 매니아로서 프레데터 시리즈의 신작을 놓칠 순 없다. 게다가 반응도 좋았다. 그런데 30분까지 보다 중간에 껐다. 더이상 참기 힘들었다. 내 기대와 너무 달랐다. 프레데터가 학살자가 아니었다.…savoka (58)in #kr • 12 days ago북미 투어 in 상암주말이지만 외근할 일이 있었다. 상암동은 오랜만이다. 아침을 먹고 일을 시작하려 찾아보니 퀴즈노스가 보였다. 나는 써브웨이보다 퀴즈노스를 더 좋아한다. 샌드위치를 먹고 나오니 옆에 팀 홀튼이 보였다. 못…savoka (58)in #kr • 13 days ago비커밍 레드 제플린넷플릭스에 레드 제플린 다큐멘터리가 있기에 당연히 보았다. 제목처럼 데뷔 전부터 활동 초기까지를 다룬다. 그 이후 펼쳐진 전성기를 생략되어서 아쉬웠다. 아쉬움은 음반으로 달래야겠다.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난 존…savoka (58)in #kr • 14 days ago양꼬치와 두보중국 본토 스타일의 양꼬치를 맛볼 수 있다 하여 먼길을 불사하고 찾아갔다. 맛도 좋았지만 벽화와 시가 인상적이었다. 명나라의 시성 두보가 이 집 양꼬치를 먹고 너무 맛있어서 그 자리에서 지었다는 4언절구의…savoka (58)in #kr • 15 days ago송파 둘레길날이 좋아서 걷다보니 어느새 송파구까지 와버렸다. 송파 둘레길이라는 게 있나 보다. 언제 한번 제대로 걸어보고 싶다. Posted using SteemMobilesavoka (58)in #kr • 16 days ago새+봄냉이인지 달래인지 암튼 나물을 올려 밥을 먹으니 입안에 봄이 퍼졌다. 식사를 마치고 동네 한바퀴를 걷는데 새가 눈에 띄었다. 직박구리였던가? 여기저기 spring sprung로구나. 이번 겨울은 유난히…savoka (58)in #kr • 17 days ago은하수를 여행하는... 3은하수..히치하이커...안내서를 읽고 있다. 총 5부작이다. 그중 3부를 완독했다. 1부는 기발하고 재미있었으나 2부와 3부는 그닥이다. 1부의 기상천외한 상상력에 숟가락만 올린 느낌이다. 그래도 끝까지…savoka (58)in #kr • 18 days ago시장에서시장에서 딸기를 샀다. 평소처럼 신용카드로 결제했다. 딸기와 신용카드를 받고 나서려는데 사장님이 부른다. 실수로 2천원 추가 결제했다며 천원짜리 두 장을 내민다. 대개 신용카드를 다시 요구하며 결제를 취소하고…savoka (58)in #kr • 19 days ago스코어넷플릭스에 보여서 아무런 기대 없이 보았다. 반응이 별로였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배우들이 쟁쟁하니 그게 어디랴 싶었다. 그런데 의외로 재미있게 보았다. 드니로가 마지막으로 한탕하고 은퇴하려는…savoka (58)in #kr • 20 days agoBTS 공연실황한국 뮤지션의 공연을 보러 세계 각지에서 팬들이 모였다. 세계 최정상의 위치에 몇 년간 머물면서도 큰사고도 없고 탈퇴도 없었다. 군복무까지 다들 잘 마치고 오랜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그 무대를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