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oka (58)in #kr • 17 hours ago사과와 경찰토요일이지만 경찰서에 다녀왔다. 담당 수사관의 멍청한 실수 때문이었다. 꼭 가야할 일이라도 주말에 가는게 좋지 않을 텐데 심지어 안 가도 되는 일을 간다고 생각하니 집을 나서는 발걸음이 무거웠다. 일은 금방…savoka (58)in #kr • 2 days ago친구아침에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다가 이유 없이 갑자기 떠올라서 20여 년 만에 보게 된 영화 친구. 영화 크레딕에 낯익은 이름에 보여서 살짝 짜증 났으나 재밌게 봤다. 다시 보니 장동건 연기가 대단했구나.…savoka (58)in #kr • 3 days ago호두와 나평소 견과류를 즐겨 먹는다. 아침엔 아몬드와 호두 몇 알을 두유를 곁들여 먹는다. 사무실에도 각종 견과류를 구비해두었다가 오후에 출출할 때 먹는다. 오늘 과장님께 새해 선물을 받았다. 포장을 풀어보니, 유리병…savoka (58)in #kr • 4 days ago눈 오는 밤고인을 잘 모시고 모두 마무리된 후 친구들이 모여 술과 음식을 즐겼다. 웃느라 정신이 없어서 고인에게 죄송할 정도였다. (오늘 눈이 내리지 않았다. 저건 조하문의 노래 제목이다. 오랜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서는…savoka (58)in #kr • 5 days ago화환 뒤에서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어릴 때 놀러가면 인자하게 웃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장례식장에 가니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이 있었다. 그간의 일들을 얘기하며 반가운 시간을 보냈다. 고인 덕분이다. 빽빽하게 놓인…savoka (58)in #kr • 6 days ago눈 오는 퇴근길지난주말 폭설 예보는 오보였다. 눈은 내리지 않았다. 오늘도 눈 예보가 있었다. 오후가 되니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오늘은 오보가 아니었다. 서둘러 일을 마무리하고 평소보다 약간 이르게 퇴근했다. 다행히 교통…savoka (58)in #kr • 7 days ago금 사케사케를 마시러 갔다. 주인장이 어느 사케를 권했다. 금이 들었다고 했다. 금이 사케라니...맛이 궁금했다. ㅡ얼마죠? ㅡ2만원입니다. 한 잔 따르니 정말 금가루가 보였다. 오뎅을 안주로 곁들여 잘 마시고…savoka (58)in #kr • 8 days ago강풍아침에 잠깐 바람 쐬러 나갔다가 강풍을 맞았다 걸음이 휘청거릴 정도의 강풍이었다. 바람이 무서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다. 슬프게도 사망 소식도 들려왔다. 더 큰 피해 없이 지나가길 바란다. Posted using SteemMobilesavoka (58)in #kr • 9 days ago패딩과 정장친한 동생이 언젠가 미드인지 캐드인지를 보다가 나와 닮아 내 생각이 났다며 남주 사진을 보내줬다. 사진 속 중년 남자는 정장에 넥타이를 매고 패딩을 입고 있었다. 검색해 보니 추운 나라를 배경으로 어느 수사관의…savoka (58)in #kr • 10 days ago정보의 홍수"일단 정보의 홍수에 빠져보라." 익사가 두려워 물가에서 주저하는 나에겐 벼락 같은 조언이었다. 명심해야겠다. 한 번 빠져봐야 헤엄쳐나오는 법을 터득하게 돤다. Posted using SteemMobilesavoka (58)in #kr • 11 days ago신당동과 나신당동에서 신년회를 했다. 신당동, 하면 떡볶이만 알았는데 의외로 힙한 곳이었다. 바다 장어 샤브샤브를 먹었다. 장어, 하면 민물장어만 알았던 내게 신선하기 짝이 없는 음식이었다. 나의 2중 무지를…savoka (58)in #kr • 12 days ago유튜버가 된 관장님운동을 하러 체육관에 가니 관장님이 새롭게 YouTube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근에 운동하러 오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고 어두운 표정으로 말했던 게 기억났다. 관장 수입만으로는 가족 먹여 살리기가 쉽지 않은가…savoka (58)in #kr • 13 days ago고별안성기가 떠난 날, 임재범은 은퇴 소식을 알려왔다. 은막과 무대를 빛내던 이들과의 고별이 쉽지만은 않다. 어디서든 편안하시길. Posted using SteemMobilesavoka (58)in #kr • 14 days ago왕좌의 게임 feat. 숀 빈전설의 미드 왕좌의 게임을 보고 있다. 1주일 동안 열심히 본 결과, 오늘 시즌 3까지 완료했다. 정말 어마어마한 대작임에는 틀림 없다. 특히 숀 빈이라는 배우에 관심이 가서 검색해보니, 극중에서 많이 죽기로…savoka (58)in #kr • 15 days ago닷사이와 나춥고 긴 겨울밤. 구운 명란을 안주 삼아 사케를 마시며 대하사극을 본다. 고급 이자까야가 부럽지 않구나. Posted using SteemMobilesavoka (58)in #kr • 16 days ago포도와 나새해 첫날 사무실에 출근을 하니 예상못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멀리서 온 포도였다. 결과가 좋지 않았음에도 이런 선물을 받으니 더 감사하고 약간은 민망했다. 누군가에게 나를 자랑스럽게 소개해준다는 말에 살짝…savoka (58)in #kr • 17 days ago말과 나상하이 여행 중에 별 생각없이 그냥 멋있어서 사온 엽서였는데 오늘 자세히 보니 말이었구나. 올해가 말의 해라서 만든 연하장이었나보다. 엄밀히 말하면 말의 해는 음력 설부터 시작이지만 뭐하러 엄밀히 말하겠는가.…savoka (58)in #kr • 18 days ago말이 온다한 해가 간다. 올해도 여러 일들이 있었다. 다행히 무탈하게 보냈다. 좋은 인연도 많이 생겼다. 감사할 따름이다. 새해인사 카드를 받았다. 성탄 카드는 몇 번 받아보았으나 새해 카드는 아마 난생 처음 아닐까…savoka (58)in #kr • 19 days ago스시 이타마에독창적이면서도 맛을 포기하기 않은 훌륭한 음식들이 끊이지 않던 일식당이었다. 좋은 분들과 즐겁게 저녁 식사를 했다. 앞으로 매년 여기서 송년회를 하자고 내가 제안했고 다들 좋아했다. 나도 좋았다. Posted using SteemMobilesavoka (58)in #kr • 19 days ago까치와 나출근하러 집을 나서는데 어디선가 망치질 소리 비슷한 게 고막을 강타했다. 나는 당연히 길 건너 공사현장에서 나는 사운드일 거라 확신했다. 그래서 아침 일찍부터 일을 시작한 인부들에게 경의를 표하려했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