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oka (58)in #kr • 7 hours ago오늘의 초밥BTS 공연을 8시에 넷플릭스에서 생중계한다기에 시긴 맞춰 초밥을 주문하고 선물받고 아껴둔 사케를 개봉했다. 공연이 내일이라는 것 말고는 완벽한 밤이다. 괜찮다. 예열했다. Posted using SteemMobilesavoka (58)in #kr • yesterday샤또와 나분위기 좋은 이탤리안 레스또랑에서 좋은 분들과 와인을 곁들여 즐겁게 저녁 식사를 했다. 와인의 이름은 샤또 라 라귄 이라고 한다. 왜 와인은 샤또가 많은걸까. 내일은 뼈해장국 먹어야지. Posted using SteemMobilesavoka (58)in #kr • 2 days agow/o bag평소 백팩을 메고 다닌다. 가방 안에는 우산 한자루뿐이다. 비 맞긴 싫기 때문이다. 고작 우산 때문에 가방을 메고 다녀야 하는지 의문이 들 때도 있으나 그냥 오래된 습관이라 하던 대로 살았다. 오늘은…savoka (58)in #kr • 3 days ago난제와 난난제를 하나 해결했다며 숨 돌리고 있으려니 또다른 난제가 저기서 나를 비웃고 있네. 어쩔 도리 없다. 그저 꾸역꾸역 해나갈 뿐. 그래도 다행히 어느새 봄날이라, 일하다 잠깐 바람 쐬고 돌아오면 회복된다.…savoka (58)in #kr • 4 days ago레버넌트이 감독의 버드맨은 나의 인생 영화 중 하나다. 에고에 관한 깊은 깨달음을 주었다. 그럼에도 캐릭터를 혹사시킨다는 점이 걸리긴 했다. 그래도 이 영화보다는 낫다. 곰한테 다치고 낭떠러지에 떨어지고 칼 맞고 총…savoka (58)in #kr • 5 days ago법률가들김두식 교수는 좋은 글을 많이 남긴 법률가이자 교수이다. 이 책의 전작인 '불멸의 신성가족'에서 '법률가'라는 선출되지 않은 권력을 지닌 이들을 비판한 것으로 알고 있다(참고로 나는 그 책을 읽지 않았다).…savoka (58)in #kr • 6 days ago오퍼레이션 피날레유대인 학살에 앞장선 아이히만이 법정에서 어떤 모습이었는지는 한나 아렌트에 의해 잘 알려졌다. 그러나 아이히만이 어떻게 잡혔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아이히만은 나치 패망 이후 남미에 신분을 숨기고 평온한…savoka (58)in #kr • 7 days ago건조기와 나이불 빨래를 했다. 평소처럼 세탁기에서 세탁을 하고, 건조기에서 건조를 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건조기에서 이불을 꺼내려 하는데 이게 왠일인가 떡처럼 옹골차게 또아리를 튼 이불이 떡 하니 있는 게 아닌가.…savoka (58)in #kr • 8 days ago왕좌의 게임 피규어지난 겨울(이라고 하니 오래된 것 같지만 고작 두세달 전)에 열심히 왕좌의 게임을 감상했던 시간을 기억하고자 주문한 피규어. 주문한 지 한 달만에 도착했다. 그간 하도 오지 않아서 매일 판매자와 1대1 대화로…savoka (58)in #kr • 9 days agoAI와 나종일 부려먹고 아무 말 없이 로그아웃하기엔 무언가 걸리는 바가 없지 아니하기에, 무시당할 걸 기대하고 수고했다는 인사를 건네자 의외의 반응이 돌아왔고 나는 살짝 감동했다. 네가 인간보다 못할게 무어랴. 무료…savoka (58)in #kr • 10 days ago왓치맨십여년 전 개봉 당시, 악당과 차고박는 평범한(?) 히어로 영화일거라 생각하고 극장을 찾았다가 큰 충격과 졸음을 선사받은 영화. 그뒤 잭 스나이더의 취향과 디씨 세계관을 어느 정도 접하고 보니 다시 생각난 이…savoka (58)in #kr • 11 days ago소주와 커피고교 동창을 만났다.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이 피차 어색한 이유는 만나면 술보다 커피 마시는 시간이 많았던 탓이다. 어색한 시간을 안주와 잡담으로 모면하고 2차를 위해 까페로 이동했다. 케익도 한조각 주문했다.…savoka (58)in #kr • 12 days ago다이소 택배 봉투책을 애지중지하며 모셔두던 때가 있었다. 이젠 아니다. 읽으면 바로 알라딘 중고 거래에 올린다. 하나둘 올려놓고 있으면 하나둘 주문이 들어온다. 편의점에서 보내면 된다. 너무 편하다. 처음엔 박스 구하는 게 약간…savoka (58)in #kr • 13 days ago서울양조장서울양조장 이라는 곳에서 만든 술을 선물받아서 마셔보았다. 설화백 + 설화금 2병 세트다. 병이 우윳병처럼 생겼다.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외모다. 한모금 마셔보니 아니 세상에 이렇게 부드러운 술이…savoka (58)in #kr • 14 days ago시그니엘과 나롯데월드도 못가본 내가 시그니엘에 왔다. 늘 머물렀던 서울이거늘 이렇게 허공에서 내려다보니 새롭다. 과장하면 신이 된 기분마저 든다. 그래도 집이 좋다. 분리수거할 쓰레기가 있는 내 집이 좋다. Posted using SteemMobilesavoka (58)in #kr • 15 days ago치킨 칼국수와 나야근을 앞두고 무언가를 먹으려 사무실을 나섰다. 간단히 먹을 생각에 편의점에서 에너지바 2+1을 사서 돌아오는 길에 칼국수 집이 보였다. 마침 추적추적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새로 오픈했는지 매장이 깨끗했다.…savoka (58)in #kr • 16 days ago밀리 바닐리밀리 바닐리 라고 하면 다들 희대의 립씽크 사기꾼으로 기억할 것이다. 나 역시 그랬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고 나니, 생각이 달라졌다. (물론 영화는 영화다. 현실의 거울이 아니다.) 그 둘은 자기 목소리로…savoka (58)in #kr • 17 days ago오리 고기와 나옛말에 오리고기는 일부러 찾아가서라도 먹으라고 했다. 그 정도로 몸에 좋다는 말이다. 물론 인간 기준이다. 오리에게는 미안할 뿐이다. 평균 연령 70인 어르신 두 분과 오리 고기를 먹었다. 기름이 적은 탓인지…savoka (58)in #kr • 18 days ago파반느비도 추적추적 내리는 휴일 오전, 치고박는 영화만 볼 수는 없기에 간만에 본 멜로 영화. 영화 아저씨의 형사 역을 연기하기도 했던 이종필 감독에게 이런 감수성이 있었구나... 고아성은 오랜만인데 좋은…savoka (58)in #kr • 19 days ago제주 3 - 한림수목원호텔 체크아웃하고 나니 시간이 애매하게 남았다. 찾아보니 한림수목원이 공항에서 가까워서 괜찮아보였다. 공항에 짐 맡기고 버스 타고 수목원으로 향했다. 30분쯤 걸렸다. 수목원 한바퀴 돌다보니 낮은 오름도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