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 마지막의식

in #kryeste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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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 컨저링 최신편이 올라왔기에 봤다.

(공포영화는 집안에 불을 대낮 같이 환하게 켜놓고 봐야 제맛이다. 음악까지 틀어놓어야 재미가 한결 더해진다. 90년대 댄스뮤직이 잘 어울린다. )

예전에 컨저링 1을 적당히 무섭게 보았던 기억이 있다. 이번편은 컨저링 유니버스의 대미를 장미하는 마지막 편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유난히 가족애가 강조된다.

그간 전편들에 등장했던 인맥과 혼맥(혼인으로 맺어진 인연이 아니라, 영혼의 인맥이라는 뜻이다.)이 총출동해서 반가운 마음마저 든다.

공포영화치고는 매우 안 무섭고, 마지막 의식이라고 하기엔 싱겁게 해결된다. 그래도 연기 및 연출이 나쁜 편은 아니라 재미있게 보았다.

그간 악령들 좇느라 고생하신 제작진 여러분, 이제 좋은 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