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5
시끄럽고, 지저분하고, 더럽고...
내가 가진 중국에 관한 편견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산산히 부서졌다. 공항은 깨끗하고, 정수기에서는 따뜻한 물이 나왔다.
어플 하나로 메뉴 주문부터 결제까지 모두 가능하던 나라에서 귀국하여, 공항버스 티켓을 창구에서 사람에게 주문하려니 갑자기 시간을 뒤로 돌린 듯한 기분마저 들었다.
내 편견이 부끄러웠다. 편견이 깨진 것만으로도 이번 여행은 충분히 가치가 있었다.
사진은 호텔에서 선물한 성탄 특집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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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5) 19 hours a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