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민트
류승완 감독의 오랜 팬으로서 극장에서 놓쳐서 아쉬웠는데 넷플릭스에 바로 올라와서 관람했다. 그런데 극장에서 놓쳤다고 아쉬울 필요가 전혀 없었다.
90년대 조성모 뮤직비디오 같다는 말은 차라리 찬사다. 재미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윤리적으로도 글러먹은 영화다.
각본을 감독이 혼자 썼던데 거기서 모든 비극이 시작되었다. 혼자 잘 할 수 있다는 오만이 빚은 참사가 2시간 동안 펼쳐진다. 노화와 퇴보를 인정하고 주위 의견을 경청했어야 했다. 난 이렇게 늙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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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5) 4 days a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