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더 리턴

in #kr17 days ago

bts의 팬이 아님에도 이 다큐를 본 이유는 그들이 LA에서 음악 작업을 하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음악을 좋아하기 시작한 이래, 레코딩 스튜디오는 늘 동경의 장소였다.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떻게 녹음이 되는지 늘 궁금했다.

그리고 그 장소가 LA라면 더욱더 흥미가 갈 수밖에 없었다. 내 기억 속에 팝의 본고장은 (여전히) 미국이기 때문이다.

군복무를 마치고 오랜만에 복귀하는데 한물 갔다는 말은 듣고 싶지 않다며 엄청난 부담감과 싸우며 작업에 몰두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삼겹살에 소주를 곁들이며 소주는 입으로 마시는 게 아니라 가슴으로 마시는 거라며 웃는 소탈한 모습도 이 다큐에서 볼 수 있다.

오랜 세월 그 흔한 일탈 하나 없이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비결을 살짝 엿본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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