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더리스 브루클린

in #kr4 days ago

1950년대 미국 브루클린. 한 탐정이 자신의 멘토가 살해되자 진실을 좇아 도시를 헤맨다. 특이한 건 이 탐정이 심각한 틱 장애를 앓고 있다는 것.

에드워드 노튼의 연출에 감탄하며 보았다. 영화 곳곳에 흐르던 음악도 아름다웠다. 재즈 클럽 장면은 명장면이다. 재즈와 틱 장애의 조화란!

멘토로 등장해 금방 사라지지만 존재감을 과시하던 브루스 윌리스와 생애 최대의 명연을 펼친 윌리엄 데포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이대로 잊혀지기엔 아쉬운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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