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in #kr15 days ago

석면, 라돈가스 등 대기를 돌아다니는 오염 물질도 폐암을 유발한다. 호흡기로 들어오는 석면은 폐 속에 쌓이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만성 염증을 유발한다. 폐 섬유화를 거쳐 폐암까지 진행될 수 있다. 장기간 석면을 흡입할 환경에 놓인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정부에서는 '환경성 석면피해구제법'으로 석면으로 유발된 폐암 발생을 보상해주고 있기도 하다. 토양, 암석, 물속 라듐이 붕괴해 발생하는 라듐 가스도 폐암 유발 물질이다. 주로 건물 벽 내부나 파이프, 지하실 등을 통해 나온다. 라돈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원소가 쪼개지면서 알파선이라는 방사선을 배출하는데, 이 알파선이 폐 조직을 파괴해 폐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문이나 환풍기 등이 없는 지하실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고, 건물 내부 환기를 자주 시켜줘야 한다. 건물의 갈라진 틈새로 라돈이 배출될 수도 있어, 이런 부위는 시멘트 등으로 잘 막아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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