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개발자가 바라본 트론(TRX) 프로젝트의 가치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Blockchain believer 테빗입니다. 👋

올해 초부터 암호화 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엄청난 혼란에도 불구하고 많은 프로젝트들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눈여겨 보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인 트론(TRX)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메인넷 런칭을 앞두고 있는 트론은 많은 주목을 이끌기에 충분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트론의 현재 가격으로만 봤을때는 가치 있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할 사람이 몇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시간의 문제이지 가격으로 프로젝트의 가치를 판단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트론 커뮤니티를 오랫동안 지켜본 저는 최근 트론의 CEO인 저스틴 선(Justin Sun)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곧 다가올 이벤트들에 대한 긍정적인 사인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그가 올린 트위터가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스크린샷 2018-05-27 오후 8.37.24.png

해당 트윗은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저스틴은 트론이 이더리움을 능가할 것이라며 7가지 이유를 트위터에 적었습니다. 트론은 초당 10,000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며(현재 이더리움은 25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한다.) 또한 수수료가 전혀 들지 않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이 트윗은 이더리움 커뮤니티의 많은 반발을 일으켰습니다. 이더리움의 많은 지지자들은 저스틴이 이더리움을 비하한다고 생각했고 트론의 백서(이더리움의 백서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비난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문제를 꼬집었습니다.

그럼 트론은 정말 가치 있는 프로젝트인가?

여기서 저의 대답은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다가오는 메인넷 런칭입니다. 현재 5월 31일로 예정된 메인넷 런칭은 현재 이더리움 기반의 ERC20 토큰인 트론을 메인넷으로 옮길 예정이며 최근 테스트넷을 출시하여 이미 많은 검증을 하였습니다. 저는 꽤 잘 진행된 프로젝트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많은 비난을 받은 것도 사실이지만 대부분은 이더리움 커뮤니티에서 일어난 비난이였으며 이러한 가장 큰 이유는 트론의 성공이 이더리움에게 득이 될 것이 없기 떄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오스(EOS) 프로젝트도 마찬가지로 이더리움 킬러라는 슬로건 아래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트론 또한 같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잠재력 있는 개발팀과 비지니스 능력이 겸비된 CEO

트론의 개발팀의 처음 시작은 작은 규모였지만 현재는 약 100명의 팀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합류한 팀원들은 중국에서 유명한 텐센트, 알리바바와 같은 대기업에서 영입한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트론의 CEO인 저스틴은 전 세계 영향력이 있는 인물 30위에 선정된 젊은 CEO이며 알리바바와의 잭 마(Jack Ma)와의 돈독한 관계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37개의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하며 7개의 거래소에서 원화(Fiat)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메인넷 런칭 이후 트론의 가치를 증명한다면 다른 거래소에도 상장되는 건 시간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마무리하며

트론 프로젝트를 보면서 역동적이고 활기차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커뮤니티를 통한 지속적인 소통과 개발되는 속도를 보며 메인넷 런칭 이후 제대로 된 가치를 증명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Sort:  

많은 정보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플랫폼 중 어떤게 지금의 글이 될지 기대됩니다.

미래는 아무도 모르지만 저도 기대됩니다 ㅎㅎ

트론에 대한 글 감사합니다. 트론에 대해서 궁금했는데, 잘 정리해 주셔서 공부하고 갑니다 ^^

네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