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을 시장의 언어로 바꾸기

in #krsuccess7 days ago

어? 내 재능, 왜 아무도 안 사지? 시장의 언어로 번역하면 달라진다

지난 편에서 내 강점 리스트를 꽤 열심히 뽑아봤지. 근데 솔직히 말하면, 강점만 잔뜩 써놓고 “나 이런 거 잘해요!” 하면… 음… 시장은 별 반응이 없어. 나도 예전에 사이드 프로젝트 하나 런칭하면서 “차세대 고성능 스케줄러”라고 제목 박았다가, 친구가 한 마디 하더라. “그게 도대체 나한테 뭐가 좋은데?” 아… 맞다. 고객은 기능이 아니라 결과를 산다.

오늘은 그 강점을 “고객이 이해하고, 돈을 내고 싶은 문장”으로 바꾸자. 어렵지 않아. 그냥 번역이야. “내 언어 → 시장 언어”로.

udayteja7770

시장의 언어는 ‘결과’와 ‘상황’이다

  • 내 언어: “나는 파이썬 자동화 잘해요”, “나는 글쓰기 좋아해요”
  • 시장의 언어: “주 5시간 단순 작업을 자동으로 줄여드립니다”, “이메일 한 통으로 문의 3배 받게 해드립니다”

차이는 단순해 보여도 임팩트가 크다. 고객은 “뭘로”가 아니라 “나한테 어떤 좋은 일이 생기는지”에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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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anMcGuire

내 재능을 시장 언어로 바꾸는 4단계 번역기

  1. 재능 → 결과
  • “무엇을 잘하는가?” 대신 “그걸로 고객에게 어떤 변화가 생기나?”
  • 예: “영상 편집” → “촬영 없이도 전문가처럼 보이는 쇼츠 5개 완성”
  1. 결과 → 상황(누구/언제/어디서)
  • “누가, 어떤 순간에 이게 필요하지?”
  • 예: “온라인 강의 처음 만드는 1인 크리에이터의 첫 2주”
  1. 결과/상황 → 숫자/증거
  • 시간, 비용, 리스크 감소 같은 수치/지표
  • 예: “첫 14일 안에 샘플 3편, 상담 5건 유도”
  1. 고객 표현 그대로 가져오기
  • 내가 쓰는 말 말고, 고객이 쓰는 말. (댓글/리뷰/커뮤니티/검색 자동완성에서 캐오면 됨)

요약: “내 재능”을 “누군가의 구체적 상황에서 원하는 결과+증거”로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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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쓰는 한 줄 템플릿

아래 빈칸만 채워도 80%는 끝난다.

나는 [누구]가 [원하는 결과]를 [기간/비용/리스크] 안에 [방식/차별점]으로 얻도록 돕는다. (증거: [사례/지표])
  • 예 (개발 자동화):
    “나는 1인 온라인 셀러가 상품 등록·정산 같은 반복 작업을 주 5시간 이내로 줄이도록, 구독 없는 간단한 파이썬 자동화 스크립트를 만들어준다. (증거: 베타 7명 평균 78% 시간 절감)”

  • 예 (글쓰기):
    “나는 코치/강사가 상담 문의를 2배로 늘리도록, 검색되는 주제 선정과 DM 유도 글 구조를 2주 안에 세팅해준다. (증거: 테스트 3건 중 2건 문의 2배)”

고객 문장 채굴법(개발자식 빠른 수집)

  • 검색창 자동완성/연관질문: “영수증 정리 귀찮”, “쇼츠 편집 힘들”, “강의 첫 판매 어떻게” 등
  • 댓글/리뷰: 유튜브·커뮤니티·전자책 후기에서 “불편/원함/좌절/비교” 단어 수집
  • DM/상담 기록: 고객이 실제로 쓴 단어를 따로 모아둔다

실전 팁: 내 재능 키워드로 고객이 쓸 법한 “불편한 문장” 10개만 모아라. 거기서 그대로 카피를 만든다.

고객이 실제로 쓴 말 모음
- “영상 편집 프로그램 배우기 너무 버거워요”
- “블로그 글 써도 문의가 하나도 안 와요”
- “매달 반복 작업만 하다 하루가 끝나요”

이걸 그대로 메시지에 붙이면 전혀 다른 반응이 온다.

“안 팔리는 말” vs “팔리는 말”

  • 안 팔리는 말: “차세대 고성능 ○○ 솔루션” (과정, 기술 자랑)

  • 팔리는 말: “반복 작업, 이번 주부터 주 5시간 줄여드립니다” (결과, 시작 시점 제시)

  • 안 팔리는 말: “브랜딩 컨설팅”

  • 팔리는 말: “상담 DM이 오게 만드는 인스타 프로필 문장 3줄, 오늘 바꾸자”

  • 안 팔리는 말: “콘텐츠 전략 수립”

  • 팔리는 말: “다음 30일 업로드 캘린더와 제목 30개, 90분 안에 초안 완성”

솔직히 말하면 나도 옛날에 “아키텍처 재설계” 같은 말로 망했어. 고객은 “그게 나에게 무슨 이득?”만 본다.

5분 실습: 내 강점 1개를 바로 번역하기

  1. 강점 하나 고르기: “예: 자료 정리 잘함”
  2. 그걸로 생기는 결과: “필요 문서 10초 내 찾음, 팀 온보딩 1/2로 단축”
  3. 적용 상황: “3명 이하 1인 기업, 첫 외주 맡기기 전”
  4. 수치/증거: “샘플 폴더 구조, 검색 키워드 규칙, 1주 실습”
  5. 한 줄 완성:
나는 1인 기업이 외주 맡기기 전에 자료가 흩어져서 헤매지 않도록,
1주 안에 ‘10초 검색되는 폴더/파일 규칙’을 세팅해준다. (샘플·체크리스트 제공)

다양한 재능, 이렇게 바꿔보자

  • 디자인: “촬영 없이도 전문가처럼 보이는 썸네일 5종 템플릿 → 클릭률 1.5배 목표”
  • 영어: “해외 클라에게 바로 보내는 견적 메일 3개 문장 패턴 → 회신률 2배”
  • 강의: “첫 유료 수강생 5명 모으는 무료 체험 구조 → DM 스크립트 포함”
  • 개발: “구글 스프레드시트+파이썬으로 재고·정산 자동 레포트 → 수동 입력 제로”

메인 메시지 5종 세트(복붙해서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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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한 줄:
    “반복 작업을 이번 주부터 주 5시간 줄이는 자동화, 어려운 설치 없이 세팅해드립니다.”

  • 랜딩 타이틀:
    “첫 14일, 매출과 연결되는 3개의 자동화부터”

  • 콘텐츠 훅:
    “당장 오늘 30분에 반복 작업 1개 없애는 법(코드 10줄)”

  • DM 오프너:
    “지금 상품 등록, 하루 몇 분 쓰세요? 0으로 만드는 영상 하나 보내드릴까요?”

  • CTA:
    “이번 주 베타 3명 모집(케이스 스터디 제공)”

메시지 품질 체크리스트(다음 편의 예고판)

이건 다음 편 ‘수익화 가능한 재능의 조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거야. 지금은 “내 메시지에 이 조건이 드러나는지”만 체크해보자.

  • 명확한 고객 1종이 보인다 (누구?)
  • 결과가 보인다 (얼마나, 언제까지?)
  • 시작이 쉽다 (이번 주/오늘, 30분 등)
  • 증거/과정이 보인다 (샘플, 체크리스트, 사례)
  • 반복 가능하다 (한 번으로 끝 안 나는 구조?)
  • 자동화·디지털화가 가능하다 (설명서/템플릿/영상 등 자산화)
  • 채널과 만나는 접점이 있다 (DM, 랜딩, 뉴스레터 등)

체크가 많이 될수록, 다음 단계(수익화 조건)에서 탄탄해진다.

고객 언어를 계속 모으는 루틴

  • 매주 10문장 수집: 댓글·후기·메일함에서 고객이 쓴 말 그대로 기록
  • 매주 1개 메시지 테스트: 제목/첫 문장/CTA 중 1개만 바꿔서 반응 비교
  • 월 1회 메시지 리팩토링: 반응 좋은 단어로 메인 문구 업데이트

개발자 감성 팁: 변수 한 개씩만 바꾸자. 동시에 다 바꾸면 뭐가 먹힌 건지 몰라. 나 예전에 버튼 색이랑 문구랑 가격을 동시에 바꾸고, 뭐가 잘돼서 잘된 건지 몰라서… 그냥 다시 다 망했음. 하하…


geralt

오늘의 미니 미션

  1. 내 강점 1개 고르고, 템플릿으로 한 줄 완성
  2. 고객이 실제로 쓴 문장 10개 수집
  3. 프로필 한 줄과 랜딩 타이틀에 반영해서 이번 주 테스트

완성 문장은 댓글/노트로 남겨둬. 내가 보면 피드백도 줄게. 사실은 이 과정이 쌓여서 자동 수익의 초석이 된다. 메시지가 맞아야, 콘텐츠가 증명하고, 디지털 자산이 팔리고, 자동화가 돌아가거든.

다음 편에서는 이 메시지를 바탕으로 “진짜 돈이 되는 재능의 조건”을 체크리스트로 깔끔하게 정리해볼게. 이제부터 슬슬, 내가 가진 재능이 자동으로 수익을 만드는 구조로 연결되는 게 보일 거야. 준비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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