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수익화 경로 선택
나에게 딱 맞는 수익화 경로, 지금 골라보자 (망설임 금지 에디션)
지난 글에서 1인 창작자들이 돈 버는 방법을 쭉 살펴봤잖아? 솔직히 구경만 해도 재밌는데… 문제는 “난 뭘로 시작하지?” 이거지.
오늘은 바로 그거. 강의, 구독, 자동 판매(전자책/템플릿/코드), 미니툴 같은 경로 중에 “지금 내 자원과 성향”에 맞는 걸 고르는 날이다.
그리고 다음 글에서는 이렇게 고른 경로에 맞춰 고객 여정을 설계할 거야. 그러니까 오늘은 선택, 다음은 설계. 깔끔.
왜 ‘맞는 경로’가 먼저일까?
- 실행이 안 되면 전략이 아무 소용이 없다.
- 나한테 안 맞는 방식은 의지력 배터리를 녹인다. (한 번 녹아본 사람으로서 진심)
- “작게 시작하고 빨리 검증”이 가능해야, 자동화도 의미가 생긴다.
솔직히 말하면 나도 예전에 커뮤니티 구독을 무작정 열었다가 6명 모였는데… 그중 2명은 내 친구였고 1명은 내 엄마다. (사실은 엄마가 제일 활동적이었어. 엄마 사랑해…)
1분 자가 진단: 내 성향 지도
아래 질문에 감으로 체크해보자. 더 많이 체크되는 쪽이 너의 기본 드라이브다.
A. 사람들과 실시간 대화/피드백이 좋다
B. 혼자 정리하고 글/프로덕트로 보여주는 게 좋다
A. 지금 당장 말해서 설명하는 게 편하다
B. 시간을 들여 정리해서 문서/템플릿로 전달하는 게 편하다
A. 커뮤니티 운영, 꾸준 관리 가능
B. 한 번 만들어 자동 판매가 더 끌림
A. 라이브 스트리밍/줌 강의 OK
B. 자동화 도구/옵트인/이메일 시퀀스 재밌음
A. 내 시간은 블록형(한두 시간씩 쪼개짐)
B. 내 시간은 덩어리형(주말 몰아치기 가능)
현재 팔로워/구독자 수
- A. 1,000명 이상
- B. 1,000명 미만
A 쪽이 많으면: 강의/코칭/라이브/구독 쪽이 첫 선택지.
B 쪽이 많으면: 전자책/템플릿/코드 번들/미니툴 같은 자동 판매 쪽이 첫 선택지.
초간단 분기 코드 (개발자 뇌 가동)
def pick_path(talk_strength, write_strength, live_ok, automation_love, audience_big):
if talk_strength and live_ok:
return "강의/코칭"
if write_strength and automation_love:
return "전자책/템플릿/코드 자동 판매"
if audience_big and live_ok:
return "구독/커뮤니티"
if automation_love and not live_ok:
return "미니툴/SaaS(노코드 포함)"
return "제휴/스폰서/광고(보조), 소규모 유료 워크숍(테스트)"
“느낌상 이거다!”가 나오면 그게 정답에 가깝다. 실행이 잘 되는 쪽이 결국 이긴다.
경로별 빠른 선택 가이드 (솔직 버전)
1) 강의/코칭: 말 잘 통하면 제일 빠름
- 이 성향이면 맞다
- 실시간 소통 OK, 피드백 주고받는 게 즐겁다
- 자료 정리는 대충 시작해도 라이브에서 날로 좋아진다
- 필요한 자원
- 줌/슬랙/노션/캔바 정도면 충분
- 간단한 커리큘럼과 신청 폼(폼+결제 링크)
- 빠른 시작법
- 90분 유료 웨비나(2~3만 원)로 테스트 → 반응 좋으면 4주 코스로 확장
- 주의할 점
- 일정 고정이 필요해서 체력 소모가 있다
- 녹화/자료 재활용 계획을 미리 만들면 “반자동 자산”이 된다
2) 구독/커뮤니티: 꾸준함과 사람 좋아하면 꿀
- 이 성향이면 맞다
- 큐레이션/정리, 커뮤니티 관리에 기쁨을 느낌
- “작더라도 매달 꾸준히”가 가능
- 필요한 자원
- 디스코드/슬랙/서클 같은 커뮤니티 툴, 구독 결제(콜렉트, 스토어, 티어)
- 빠른 시작법
- 4주 한정 “파일럿 클럽”(소수 정예 20명) → 컨셉 검증 → 정식 구독 전환
- 주의할 점
- 컨텐츠 캘린더와 이벤트 루틴 없으면 번아웃 200%
- 멤버의 성과 사례가 쌓여야 자연 성장
3) 자동 판매(전자책/템플릿/코드/프리셋): 한 번 만들고 계속 판다
- 이 성향이면 맞다
- 글쓰기/정리/시스템화 좋아함, 자동화 도구에 거부감 없음
- 라이브보다 비동기형이 편함
- 필요한 자원
- 결제+전달 자동화(스마트스토어, 타노스, 깃북, 깃허브 릴리즈+Gumroad 등)
- 간단한 랜딩 페이지와 이메일(옵트인)
- 빠른 시작법
- 미니 번들(예: “블로그 포스팅 캘린더 템플릿 10종”) → 9.9달러 → 후기 모아 리뉴얼
- 주의할 점
- 초기 판매는 오디언스가 필요. 없다면 콜라보/제휴/체험판 필수
- 업데이트 약속을 무리하게 잡지 말자. 내가 가능한 주기를 기준으로
4) 미니툴/SaaS(노코드 포함): 개발자 감성 폭발
- 이 성향이면 맞다
- 문제 보면 자동화 욕구 솟구침, 버그도 친구처럼 대화 가능
- PMF(문제-해결 적합)를 실험으로 찾는 타입
- 필요한 자원
- 빌더(노코드: Glide/Bubble/Typedream + Make/Zapier, 코드: Supabase/Next.js)
- 기본 결제/라이선스/온보딩
- 빠른 시작법
- “스프레드시트로 하던 걸 1클릭으로” 같은 초간단 유틸 → 무료 플랜 → 유료 티어
- 주의할 점
- 기능 과잉 금지. 사용자가 매일 쓰는 1가지를 날카롭게
- 고객지원/로깅/백업을 꼭 초기부터 습관화
5) 제휴/스폰서/광고: 보조 수익으로 똑똑하게
- 이 성향이면 맞다
- 리뷰/추천을 성실하게, 신뢰 잃지 않고 할 수 있음
- 이미 트래픽이 있거나 특정 니치의 영향력 보유
- 필요한 자원
- 미디어 킷(소개, 오디언스 데이터, 사례), 투명한 광고 정책
- 빠른 시작법
- 무료 뉴스레터 스폰서 1곳부터 → 성과 케이스 만들기
- 주의할 점
- 과한 광고는 장기 신뢰 깎임. 내 브랜드와 핏이 전부
실행 가능성 점수표: 감이 아니라 숫자로
아래 항목을 0~2점으로 잡고 합산(최대 10점).
- 시간 가용: 지금 주당 이 경로에 5시간 이상 쓸 수 있다
- 기술 적합: 이 경로에 필요한 기본 툴을 이미 다룬다
- 오디언스 적합: 내 팔로워/리스트/커뮤니티가 이 제안을 반길 가능성 높다
- 재사용성: 한 번 만든 자산을 계속 이용/판매할 수 있다
- 유지 난이도: 내가 3개월 이상 무리 없이 유지 가능하다(역점수, 낮을수록 좋음 → 2점이면 쉬움)
판정
- 8~10점: 바로 가자. 이번 주에 출시
- 6~7점: 작은 버전(MVP)으로 테스트
- 5점 이하: 경로를 바꾸거나, 부족한 한 항목만 보강(예: 오디언스/시간)
48시간 스모크 테스트: 말로만 하지 말고 팔아보자
경로별 초간단 테스트 체크리스트. 결과가 0이면 경로를 바꾸자. 숫자가 뜨면 키우자.
강의/코칭
- 3줄짜리 제안문 + 간단 커리큘럼 → SNS/뉴스레터에 사전 신청 폼 공개
- 48시간 내 5명 이상 관심표시(무료 상담 포함) 나오면 진행
구독/커뮤니티
- “4주 파일럿” 공지 + 주차별 활동표 + 얼리버드 가격
- 48시간 내 결제 10명 또는 대기자 20명 → 지속
자동 판매(전자책/템플릿/코드)
- 목차/미리보기 3페이지 + 결제 or 웨이팅 리스트
- 48시간 내 웨이팅 50명 or 선결제 10건 → 본편 제작
미니툴/SaaS
- 도메인 + 1기능 데모 + “3문장 가치 제안”
- 48시간 내 가입 50명 or 유료 전환 5명 → 기능 확장
내가 고른 경로(진짜 사례)
나는 말보다 글, 그리고 자동화가 편한 타입이라 “템플릿 + 미니툴”을 1차로 잡았어.
처음엔 뽕에 취해서 거대한 SaaS를 꿈꿨는데, 2주 만에 서버비만 태웠다. 그래서 다음처럼 줄였지.
my_choice:
path: "전자책/템플릿 + 미니툴(노코드)"
offer: "콘텐츠 제작 루틴 자동화 번들(캘린더 템플릿 + 게시 스크립트 + Make 시나리오)"
price: 19 ~ 29달러
time_budget: "주당 6시간"
success_metric_48h:
- waiting_list >= 80
- or preorders >= 12
핵심은 “작게, 빠르게, 검증”이다. 반응이 오면 자동화 스텝을 붙인다.
바로 쓰는 미니 워크시트
- 내가 지금 가장 끌리는 경로
- 강의/코칭 / 구독 / 자동 판매 / 미니툴 / 제휴
- 내 자원
- 시간: 주당 ☐ 3h ☐ 5h ☐ 8h+
- 오디언스: ☐ 0~500 ☐ 500~3k ☐ 3k+
- 강점: ☐ 말하기 ☐ 글/정리 ☐ 자동화/개발 ☐ 커뮤니티 운영
- 첫 제안 한 줄
- “누구에게 어떤 문제를 얼마나 빨리/쉽게 해결해주나?”
- 48시간 성공 기준
- 관심/웨이팅 ☐명, 선결제 ☐건
- 다음 주 일정
- 랜딩 1개, 게시물 2개, DM 10명, 파트너 1곳 제안
다음 글 맛보기: 이제 고객 여정을 깔끔하게 그리자
오늘 경로를 골랐다면, 이제 “사람이 어떻게 나를 발견하고, 신뢰하고, 구매하고, 성과를 내는지” 그 길을 만들어야 한다. 이걸 고객 여정이라고 부른다.
다음 글에서는 아래 흐름을 너의 경로에 맞춰 구체화할 거야.
- 발견(트래픽) → 신뢰(콘텐츠/증거) → 제안(오퍼) → 결제(마찰 최소화) → 온보딩 → 성공 사례 → 재구매/추천
마무리로 하나만.
나도 강의로 시작했다가 템플릿으로 갈아타고, 다시 미니툴 붙이면서 “반자동 수익”의 감을 잡았어. 완벽한 시작은 없더라. 대신 “오늘 선택 → 48시간 테스트”는 언제나 정답이었어.
자, 어떤 걸로 갈래? 선택하고, 작게 팔아보자. 실패해도 얘깃거리 생긴다. 성공하면 자동화 버튼 누르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