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큰 행복이란 진리에 첫발을 내딛는 것이다

in #krsuccess11 months ago

진리를 벗어나 미혹한 생각을 가지고 혼란 속에서 덧없이 살지마라.
자신을 깨우고 에너지와 기쁨이 있는
세상으로 이어지는 견성의 길을 따르거라.
이세상과 저세상으로 이어지는 기쁨이 있는 견성의 길을 따르거라
이 세상을 하나의 거품과 환상으로 보라.

집착하지 마라.
그러면 죽음의 공포가 들이닥치지 않으리라.
이 번쩍이는 세상을 보라.
그것은 왕의 마차와 같다.
어리석은 사람은 그것에 마음을 빼앗기지만
현명한 사람은 집착하지 않는다.

달은 구름 뒤에서 나와 세상을 밝게 비춘다.
이렇듯 어리석음을 극복한 사람들 또한 사람들의 앞길을 밝게 비춘다.
땅이나 하늘에 있는 그 어떤 행복보다 더 좋은 것,
온 세상을 다스리는 것보다 더 위대한 것은
위대한 진리의 길에 첫발을 내딛는 기쁨이다
<법구경>

붓다가 마가라 집에 머무르고 있었다.
어느 날 저녁 붓다가 현관에 앉아 있을 때
라쟈 파세나다가 찾아와 그의 곁에 앉았다.
성자들의 행렬이 지나갔다
머리를 길게 기른 사람들,
알몸인 사람들, 손톱을 길게 기른 사람들이었다.
라자는 그들을 보고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승복을 한쪽 어깨에 걸치고
그들 앞에 다가가 한쪽 무릎을 꿇고 양손을 들어올리며
큰소리로 라쟈 파세나다를 외쳤다.
그들이 다 지나간 후에 그는 붓다에게 물었다

"저 사람들 중에 몇 명이나 깨달았을까요?
또 몇 명이나 도에 이르렀다고 생각하십니까?"
"라자여, 알기 쉬운 일은 아니다.
덕은 어떤 사람을 오랫동안 대함으로써 알 수 있으며,
성실은 사귀어 봄으로써 알 수 있으며,
불굴의 용기는 고난을 당해 봄으로써 알 수 있으며
지혜는 깊은 대화를 나누어 봄으로써 알 수 있다"
<자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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