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막1장] 건강악화
쉬지 않고 2년쯤 달렸더니 과로로 쓰러지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입원을 하였고, 입원하면서 전체적으로 검진을 받게 되었습니다.
보통 남자들의 경우는 갑상선 검사를 따로 하지 않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갑상선 검사도 해달라고 했습니다.
다른 곳들은 큰 문제가 없는데 갑상선에 혹이 있는 것 아시죠? 하더라구요.
혹의 크기가 7Cm가 되다보니 당연히 외관상으로도 표시가 되어서 병원에서는 제가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착한혹인지 악성종양인지는 조직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혹 자체가 너무 커서 제거수술을 해야 하긴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퇴원을 하고 나서 인근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혹이 성대에 맞닿아 있어서 이비인후과에서 수술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일주일간의 입원치료를 하면서 혹을 떼어 냈고, 혹은 다행히 악성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혹이 너무 크고 갑상선에 닿아 있어서 갑상선을 한쪽 제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성대에 맞닿아 있어서 저는 목소리를 잃었습니다. 목소리가 흡사 괴물소리처럼 나왔고, 6개월간의 목소리 재활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그리고 가족처럼 가까운 사람들은 알아차릴 정도로 제 목소리는 결국 변했습니다.
갑상선을 하나 제거하고 나니 피로도도 높아지고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ㅠ
저도 갑상선에 혹이 3cm,크기가 있어요
정기검사 중입니다.
홀몬치료제 드시나요?
고생 많으셨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