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버섯인 노랑싸리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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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실체의 높이와 나비가 15cm를 넘는다. 백색의 근부를 제외하고 전체가 레몬색 또는 유황색이나 후에 탁한 황색이 되며, 또 마찰하면 암적색으로 변색하는 특성이 있다. 포자는 11-18×4-6.5㎛로 긴 타원형이고 사마귀 같은 반점으로 덮여 있고 포자문은 황토색이다. 싸리버섯과 닮은 큰 버섯이며, 먹으면 심한 설사를 하기 때문에 독버섯으로 취급한다. 발생은 가을에 숲속의 땅에 군생한다. 분포는 한국에서는 방태산, 무등산을 비롯하여 일본, 유럽 등에 자생한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활엽수림이나 침엽수림의 습기 있는 땅과 썩은 나무에 자란다. 싸리버섯처럼 나뭇가지 모양이며 자실체는 높이 10~20㎝, 너비 10~15㎝이다. 자실체 표면은 노란색과 붉은빛을 띠는 황토색이다. 버섯대는 흰색이며 다 자랐거나 상처가 나면 붉은색이 된다.

밑부분의 굵은 줄기는 여러 번 잔가지로 갈라지며 잔가지는 다시 2~3개로 짧게 갈라진다. 버섯살은 잘 부서지며 홀씨는 연한 밤색으로 긴 타원형이고 표면이 밋밋하다. 독버섯으로 설사·구토·복통을 일으킨다. 한국(가야산, 두륜산, 방태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아시아, 유럽 등에 분포한다.

버섯을 섭취 후 수십분 내에 증상이 발생하며 대부분 4시간 이내에 증상이 감소하다가 수일 이내에 회복된다. 중독증상은 설사, 구토, 복통 등을 보이며, 다량을 복용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그 원인 성분은 다양하며 콜린, 나에마톨린, 람프테롤 글리지신 등이 있으며, 독소가 동정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