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原典’

in #krsuccess8 days ago (edited)

<그리스 신화> 아폴로도로스. 강대진 역.

‘원전原典‘ <그리스 신화>를 읽었습니다. 꾸역꾸역. (좀 억지로) 올해 완독한 마지막 책이 될 것 같습니다.

‘헬레네의 구혼자들’에서 잠시 멈췄습니다. 이걸 다 읽어 말어. 잠시 고민하다 구혼자 중에 오뒷세우스의 이름이 맨 처음 나온 걸 보고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가 생각나 천천히 읽었습니다. 꾸역꾸역. 총 31명이었습니다.

마지막 난관에 마주쳤습니다. ‘페넬로페의 구혼자들’ 명단이 시작되자 읽기를 멈췄습니다. 페넬로페는 오뒷세우스의 아내입니다. 트로이 전쟁에 참여하고 돌아오는 머나먼 귀향길 동안 구혼자들이 파리떼처럼 달라붙은 모양입니다. ‘헬레네의 구혼자들’보다 훨씬 많아 보였습니다.

주석을 확인하니 총 136명이었습니다. 오뒷세우스의 이야기를 따로 다룬 원전 <오뒷세이아>에서는 108명이라고 합니다.

아아. 이건 안 되겠다. 잠시 고민하다 이번엔 그냥 건너뛰었습니다. 원전原典을 완독하여 나름 보람되었습니다. (좀 힘들었습니다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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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가장 큰 위기.
실은 트로이 전쟁에 참여한 각 부족(국가)의 함선 숫자와 지휘자의 이름이 나오는 부분에서 완독을 포기할 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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