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우 杞憂

in #krsuccess2 days ago (edited)

오늘따라 지하철 남자 화장실이 북적인다. 세면대가 두 개뿐이라 손을 씻으려면 좀 기다려야 할 것 같다.

기우였다.
볼일을 마치고 나오니 세면대 앞은 텅 비어 있었다. 기다림 없이 바로 손을 씻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즘에는 인사할 때 웬만하면 악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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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코로나 덕분에 굳이 악수하지 않아도 결례가 되지 않는 세상이 되어 참 좋습니다.

기우 杞憂
옛날 중국 기(杞)나라에 살던 한 사람이 ‘만일 하늘이 무너지면 어디로 피해야 좋을 것인가?’ 하고 침식을 잊고 걱정하였다는 데서 유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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