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치다

in #krsuccessyesterday (edited)

“무엇이 그녀를 헤친 걸까요?”

영화를 소개하는 영상을 보고 있었다. 한 바닷가 마을에서 살해된 시체가 발견된다. 그 장면에 나온 자막이었다. 맞춤법이 틀렸다. ‘해치다’가 맞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이 영화에서는 ‘헤치다’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괴물이 나오는 고어물이었다.

으음. 언어만으로도 상상이 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