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 71화
[대공마룡 브릿지]
센지로 : ...이상의 데이터에 의하면, 미케네 제국의 본거지는 이 지점으로 추측된다.
사콘 : 지중해의 화산섬인가... 일반적인 인간은 접근조차 할 수 없는 곳이군요.
히로시 : 주먹이 우는데. 두더지 두목과의 대결이라 이건가.
다이몬지 : 허나, 상대방의 전력은 지금까지의 적들과는 수준이 다를 것이라 생각된다.
테츠야 : 그리고, 어둠의 제왕의 힘에 대해선 전혀 아는 게 없지.
미와 : 히미카가 말했던 지옥의 제왕 말이네...
다이몬지 : 카부토 박사님, 시바 박사님... 어둠의 제왕에 대해서 뭔가 알고 계신 건 없습니까?
켄조 : 유감스럽지만, 전승 이상의 것은... 하지만, 그 힘은 상상을 초월하는 거라 봐도 틀림없겠지요.
다이몬지 : 그렇습니까...
히로시 : 어차피, 우리들은 싸울 수밖에 없어. 미케네에겐 빚이 있으니까. 기다리고 있어, 아버지. 승리의 보고와 함께 돌아올테니까.
센지로 : 부탁한다, 히로시. 너희들이 미케네를 쓰러뜨리지 못한다면, 세계는 지금 이상으로 혼란스럽게 되고 말거다.
켄조 : 이 전쟁에 종지부를 찍는 것은 코우지, 테츠야... 너희들의 역할이다.
테츠야 : 알고 있습니다, 소장님.
코우지 : 맡겨줘, 아버지...!
다이몬지 : 좋아...! 그럼, 지금부터 α넘버즈는 미케네의 본거지로 향한다!
[미케네 제국 본거지]
어둠의 제왕 : 전황은 어떤가, 아르고스 장관?
아르고스 : 7개 군단 중 남은 네 개는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각 방면에서 순조롭게 인간놈들을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어둠의 제왕 : 그럼, 각 장군에게 지시를 내려라. 우선은 지상의 인간들의 축출을 제일 과제로 생각하라고. 전황에 따라서는 이곳에서 대기하고 있는 율리시저, 바다라, 하디아스를 증원으로 파견한다.
아르고스 : 그렇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 미케네의 정예부대가 제 실력을 발휘한다면, 두려워 할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둠의 제왕 : 허나, 암흑대장군을 쓰러뜨린 α넘버즈만은 방심할 수 없다. 놈들을 쓰러뜨리지 못하면, 일본을 제2의 본거지로 삼는 것은 불가능하지. 아르고스여... 놈들은 지금, 어디에 있느냐?
아르고스 : 실은... 이쪽으로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둠의 제왕 : 호오... α넘버즈가 일본을 비워두었는가... 후후후... 그렇다면, 아르고스. 작전 단계를 한 단계 앞당겨야겠다.
아르고스 : ! 그럼, 이곳을...?
어둠의 제왕 : 그렇다. α넘버즈를 이 땅으로 유인하라. 양동작전에는 자마대왕국 놈들을 쓰도록.
아르고스 : 예, 알겠습니다.
어둠의 제왕 : 후후후... 놈들의 놀란 얼굴이 눈에 선하군. 오거라, α넘버즈여... 너희들의 최후가 얼마 남지 않았다...
<제46화 격돌! 미케네 제국 ㅡ전편>
이키마 : 자마대왕국의 전사들이여! 반드시 강철지그들을 쓰러트리고, 히미카님의 원수를 갚는 거다!!
아마소 : 히미카님, 저희들에게 힘을!!
미마시 : 가증스러운 인간들을 찢어 발길 힘을 저희들에게 내려주십시오!
하니와 병사 : 이키마님, 적이 왔습니다! α넘버즈입니다!
이키마 : 좋아... 전군, 공격준비다!
료마 : 이 화산섬이 미케네 제국의 본거지로 향하는 입구인가...!
하야토 : 그리고, 섬 자체가 입구를 지키는 관문인 셈이군.
코우지 : 신경쓸거 없어! 놈들이 싸우고자 한다면, 오늘은 끝까지 상대해 주겠어!
강철지그 : 그렇지! 자마대왕국의 녀석들 따위 단숨에 날려주겠어!
반죠 : 섣불리 돌입하는 것은 위험해. 보다시피 이 섬 전체가 요새 같은 거니까.
코우 : 그리고 싸움이 길어지면 각지에서 증원이 몰려온다...
킨케두 : 전 세계로 퍼져나간 전력이 여기로 집중되는 건가... 그렇게 되면 승산이 없겠군...
테츠야 : 하지만, 우리는 전 세계 사람들의 희망을 짊어지고 있다. 후퇴는 용납되지 않아.
신고 : ...결정됐군.
키리 : 나아가도 지옥, 물러나도 지옥이라면 갈 수 밖에 없겠군.
레미 : 잠깐, 그러면 결국 죽는 거 아냐?
키리 : 그럼... 가면 천국 물러나면 지옥이라는 건 어때?
코우지 : 결국, 저세상 행이잖아.
다이몬지 : 제군, 전세계에서 우리 동지들이 평화와 정의를 위해 미케네와 싸우고 있다. 그들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미케네의 본거지를 파괴해야 한다. 알겠나. 전투시간은 8분... 그 이상의 전투는 패배를 기다리는 것일 뿐이다. 각기, 공격개시! 8분 이내에, 화산섬 기지와 방위부대를 격파해주게!!
아이비스 : (지켜봐 줘 이루이... 이루이가 바라던 평화를 이 손으로 되찾고, 나는 은하를 날고야 말겠어. 그날이 오면, 이루이... 반드시 맞이하러 갈테니까...)
미도리 : 적 기지로부터 대형 미사일의 발사를 확인!
사콘 : 과연 적의 본거지군. 요격준비는 만전인 모양이야.
강철지그 : 감탄하고 있을 때냐! 저런 걸 사정없이 쏜다면 이쪽은 버틸 수 없다고!
다이몬지 : 각기는 요격부대를 돌파하여, 미사일 발사대를 우선적으로 공격하라!
카즈야 : 알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강행돌파다!
이키마 : 강철지그! 네놈... 네놈 때문에 히미카님이 돌아가신 것이다!
강철지그 : 무슨 소릴 하는 거냐! 전쟁을 걸어온 건 너희들, 자마대왕국 쪽이잖아!
미마시 : 닥쳐라! 일본은 원래 우리들 자마대왕국의 것이었단 말이다!
아마소 : 하지만, 인간놈들의 천하도 오늘까지! 여기서 네놈들을 쓰러뜨리고, 우리들은 어둠의 제왕님에게 일본을 하사받을 것이다.
강철지그 : 그러냐! 그쪽이 결판을 낼 생각이라면 나도 상대가 되어주마...! 인간의 힘... 그리고, 강철지그의 힘을 보여주마!
이키마 : 츠루기 테츠야! 어둠의 제왕님의 힘을 모르는 어리석은 자는 여기서 멸망하도록 해라!
테츠야 : 아군조차 겁먹게 하다니 어둠의 제왕의 힘이란 건 대체 어느 정도인 거지...!
이키마 : 분하지만, 그 힘은 우리들 이상... 히미카님조차 능가할지도 모른다! 그런 어둠의 제왕님에게 반기를 드는 어리석은 자들은, 여기서 죽어라!
버닝 : 좋아... 이걸로 미사일은 쏠 수 없다!
몬시아 : 남은 건 떨거지를 정리하는 것뿐이군! 단숨에 해치워버리죠, 버닝 대위님!
미마시 : 히... 히미카님!
이키마 : 크...! 이런 곳에서 쓰러진다면 히미카님과 우리의 원대한 소망이...!!
아마소 : 이... 이놈, 인간 놈들! 언제까지나 너희의 천하가 계속될 거라 생각 마라!
강철지그 : 좋아! 이걸로 첫번째 관문 돌파라구!!
지옥대원수 : 후후후... 대단하군, α넘버즈... 내 숙적에 걸맞는 분투로군. 그 모습에 경의를 표하며, 네놈들을 지하의 결전장소로 안내하겠다.
코우지 : 결전장소라고!?
지옥대원수 : 그렇다. 그 장소야말로, 네놈들이 노리고 있었던 우리들 미케네 제국의 본거지... 그곳에서 내가 공포와 절망... 그리고, 죽음을 안겨주도록 하겠다.
미치루 : 사라졌어!
하야토 : 훗... 본거지를 결전장소로 삼을 줄이야, 꽤 자신이 있는 것 같군.
아이비스 : ......
슬레이 : 겁먹었나, 아이비스?
아이비스 : 저 녀석들 때문에 울고 있는 사람들이 전 세계에 있어... 꿈과 행복을 빼앗고, 열심히 살아가려는 생명을 빼앗은 녀석들을... 용서할 수 없어...! 이루이와의 맹세... 놈들을 쓰러뜨리고 반드시 지키겠어!
슬레이 : 그래... 이 아름다운 대지와 하늘을 녀석들에게 넘겨줄 순 없지.
테츠야 : 지옥대원수...! 네놈에게 우리들의 각오를 보여주겠다...!
[미케네 제국 본거지]
아르고스 : ...어둠의 제왕님, α넘버즈가 지하대공동 내부로 침입했습니다.
어둠의 제왕 : 준비는 되어 있겠지, 아르고스여.
아르고스 : 예, 만사에 실수 없이...
<제47화 격돌! 미케네 제국 ㅡ후편>
효마 : 이곳이 지옥의 1번지... 미케네 제국의 본거지인가!
듀오 : 상상이상으로 꽤 기분 나쁜 곳이군. 사신인 나도 기가 죽을 정도야.
아무로 : 악의... 증오... 질투... 이곳에 가득찬 어두운 기운이 프레셔를 주고 있기 때문이겠지.
테츠야 : 그리고, 저게 어둠의 제왕의 성채인가...!
코우지 : 나와라, 어둠의 제왕! 카부토 코우지와 α넘버즈가 네놈을 퇴치하러 왔다!!
테츠야 : 왜 그러나, 어둠의 제왕!? 우리들이 무서운가!?
지옥대원수 : 후후후... 카부토 코우지... 그리고, 츠루기 테츠야여. 네놈들의 무모함을 칭찬해주마. 아니, 여기가 어디인지도 모를 정도로 어리석은 자라고 해야 하나?
테츠야 : 지옥대원수...!
코우지 : 지옥 1번지에 지옥대원수라니, 꽤 잘 어울리는군! 두목이 나오지 않는다면, 먼저 네놈들부터 처리해주지!!
지옥대원수 : 큭큭큭... 역시 네놈들은 무지하고 무모한 어리석은 놈들인 것 같군.
테츠야 : (이상하군... 미케네의 본거지를 지키는 군단이 저 정도란 말인가...? 복병인가, 아니면...!)
지옥대원수 : 전군 공격개시! 놈들을 여기서 살려 보내지 마라!!
지옥대원수 : 카부토 코우지여! 오늘이야말로 네놈을 지옥으로 보내주마!
코우지 : 이 녀석...!?
지옥대원수 : 츠루키 테츠야! 네놈은 내 손으로 지옥으로 보내주겠다!
테츠야 : 이 녀석, 설마...!?
지옥대원수 : 우와아앗!!
사야카 : 해냈다! 지옥대원수를 쓰러뜨렸어!!
코우지 : 아니, 사야카씨... 저건 지옥대원수가 아니야.
보스 : 무슨 말이야!?
테츠야 : 놈이 지닌 우리들에 대한 증오심은 저 정도가 아니야...
반죠 : 대역이었단 말인가?
테츠야 : 그래...
강철지그 : 하지만, 이런 때까지 와서 어째서 대역 같은걸...
어둠의 제왕 : 후후후... 역시, 눈치챘는가...
쥰 : 이 목소리는!?
료마 : 뭐야, 저건!?
어둠의 제왕 : 어리석은 인간들이여... 잘도 여기까지 왔구나. 나는 어둠의 제왕... 미케네의 지배자다.
테츠야 : !!
코우지 : 어이... 두목이라기 보다는, 저건 그냥 단순한 불덩어리잖아.
산시로 : 정말로 저게 미케네의 제왕인가!?
아무로 : 아니, 저건 놈의 본체가 아니야!
강철지그 : 뭐라고!?
어둠의 제왕 : ...그렇다. 지금, 너희들이 보고 있는 것은 나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효마 : 그러면, 거드름 피우지 말고 당장 튀어나와라!!
어둠의 제왕 : 후후후... 내가 이곳에서 직접 너희들의 상대를 할 것이라 생각했느냐?
효마 : 뭐!? 무슨 뜻이냐!?
어둠의 제왕 : 나는 지금,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그래... 너희들의 본거지라 할 수 있는 일본으로 말이다.
카즈야 : 뭐라고!?
반죠 : 놈은 성을 버린 건가!?
어둠의 제왕 : 지상이 내 손에 들어온다면, 이런 성 따위는 아깝지 않다. 이 어둡고 습한 땅은 우리가 살아야 할 곳이 아니다.
테츠야 : 이런! 놈들의 함정이었던 건가!!
코우지 :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야! 서둘러 일본으로...!!
어둠의 제왕 : 그렇게는 안 되지. 너희들의 상대는 이미 준비해 두었다. 후후후후... 너희들이 그 녀석들을 상대하고 있는 동안... 우리들은 일본을 제압하겠다. 자신들의 어리석음을 땅 밑에서 한탄하도록 해라...!
산시로 : 젠장, 우리들은 놈들에게 속아 넘어간 건가!!
코우지 : 저 녀석들을 빨리 쓰러뜨리고, 일본으로 돌아가자!!
아무로 : 좋아...! 각기, 공격 개시다!!
코우지 : 좋아, 모두 처리했어!!
카즈야 : 빨리 일본으로 돌아가자!
레오 : 하지만, 지금 일본으로 향한다고 해도 몇 시간 정도는 미케네에게 뒤처지게 된다...
반죠 : 일본의 연방군이 미케네를 잘 막아준다면 좋겠지만...
가이 : 이러고 있을 시간은 없어! 가자, 모두!
테츠야 : 그래...! 미케네와의 결전의 땅은 일본이다!
[도쿄 시내]
미와 : 에에잇! 이게 대체 무슨 꼴이냐!
이즈미 : 녀석들과 정면에서 싸우는 것은 자살행위다! 지금은 전투보다는, 시민들의 피난 유도를!
미와 : 안돼! 놈들이 미케네의 정예부대라면 여기서 승리를 거두지 않으면 안된다! 약간의 피해쯤은 무시한다! 지금은 공격해야 할 때다!
요츠야 : 당신은, 지금 상황이 어떤지는 알고서 그런 소릴 하는 건가!?
미와 : 닥쳐! 민간인이 나설 때가 아니다!
요츠야 : 으윽!
미와 : 이 놈들...! 이렇게 중요할 때 α넘버즈는 뭘 하고 있는 거지!?
하나 : 꺄악!
스노우 : 우, 웃시! 빠, 빨리 도망가자아!!
스에오 : 멍청아! 온통 적 투성이인데! 어디로 도망가자는 거야!
하나 : (마, 마모루군... 우리들, 이제 만날 수 없는거야...!?)
율리시저 : 흥... 이런 도시 따위는 우리들의 손에 걸리면 맥없이 무너지는 법이지.
바다라 : 왜 그러지, 인간들이여. 벌써 저항을 끝낸 건가?
하디아스 : 후후후... 그렇다면, 여기에 우리들의 새로운 성을 만들어보도록 할까.
지옥대원수 : 방심하지 마라, 장군들이여... 아무래도 놈들이 온 것 같다.
코우지 : 이 자식들아! 거기까지다!!
지옥대원수 : 생각했던 것보다는 빨리 도착했구나, α넘버즈여.
아르고스 : 허나, 네놈들은 지금까지의 전투로 전력을 소비했을터...
율리시저 : 그런 상태로 우리들 미케네에게 정면으로 도전하다니...
바다라 : 실로 어리석은 자라고 할 수 밖에 없겠군.
코우지 : 뭐라고!? 이...!
테츠야 : 거기까지 해둬, 코우지군.
코우지 : !?
테츠야 : 놈들의 대사는 이제 질렸어. 그러니까, 오늘로 끝을 내주겠다...!
코우지 : 테츠야씨...!
테츠야 : 그리고, 저 녀석들에게 가르쳐주지... 이 곳에 목을 내밀고 나타난 것 자체가, 놈들의 운이 다했다는 걸 말이야!!
코우지 : 오우!!
지옥대원수 : 어디 와보거라! 오늘이야말로 모든 결판을 내주도록 하겠다!
미와 : 오오... α넘버즈가 왔는가!
이즈미 : 미와 장관! 함부로 밖에 나가면 안되오!
미와 : 무슨 말을 하는 건가! 녀석들에게 우리들을 구조해달라고 할 참인데!
고우 켄타로 : 그런 것보다, 우리들에게는 해야 할 일이 있을 텐데요.
미와 : !? 뭐냐, 그게!?
고우 켄타로 : 민간인의 피난 유도입니다. 한시라도 빨리, 이 지역에 남겨진 사람들을 돕지 않으면 안 됩니다.
미와 : 민간인보다도, 극동지부의 장관인 내 구출이 먼저다! 내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긴다면, 연방군에게 있어서 크나큰 손실이 될 것이다!
요츠야 : 네, 네가... 그러고도 군인인가!?
미와 : 닥쳐! 내게 거역하는 자는 용서하지 않겠다!!
고우 켄타로 : ...알겠습니다. 그럼, 장관은 여기서 구출을 기다리십시오.
미와 : 기다려! 어딜 가는 거냐!?
고우 켄타로 : 저는 민간인의 피난 유도를 하겠습니다. 서로, 살아있다면 또 만나겠죠.
이즈미 : 고우 박사님, 저도 함께 가겠습니다.
요츠야 : 효마들이 싸우고 있는데도,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을 수는 없으니까.
미와 : 네, 네놈들...! 에에잇, 나를 두고 가지마라!!
스에오 : 우와아악!!
하나 : 꺄아아악!
마모루 : ! 저건!?
켄타 : 왜 그래, 마모루!?
마모루 : 하나가...! 저쪽에 내 친구들이 있어!
켄타 : 에엣!?
마모루 : 나, 모두를 구하러 가야 해!!
켄타 : 마모루!
미코토 : 무모해, 마모루군! 지금은 전투 중이라고!?
마모루 : 미안, 미코토 누나! 나, 하나를 구하러 가지 않으면!
가이 : 힘내라, 마모루. 너도 α넘버즈의 일원... 자신의 힘으로 친구들을 지키는 거야.
아르고스 : 음! 저것은!?
카나프 : ......
케렌 : ......
자나브 : ......
유우 : 쿠스토스...!
히메 : 혹시, 우리들을 도와주러 온 건가!?










This post has been upvoted by @italygame witness curation trail
If you like our work and want to support us, please consider to approve our witness
Come and visit Italy Community
Hi @zinasura,
my name is @ilnegro and I voted your post using steem-fanbase.com.
Come and visit Italy Community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Please check my new project, STEEM.NFT.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