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노병의 이야기(49)
<대통령 각하 압록강수 잡사 보십시요(15)>
지쳐서 포기한 것 같기도 하고, 어어 걱정인데 어떠하던지 같이 가야하는데 끌고가도 같이 가야하는데 끌고가도 같이 가야하는데, 결국 보병2명만 따라왔군 보병2명에게 실망할까봐 용기를 주었다. 여기서 쉬자고 알려라. 각자 적당한 자리를 고르자 금새 나몰라라 코곤다. 그 추위에서... 쉬는 자리에서.
나는 전포대장과 선임하사관과 분대장을 모아녾고 말했다. 나는 영천전투에서 9일간의 잠을 안자고 싸운 경험이 있다. 잠의 모진 고통은 겪어본 사람만이 표현할 수 있다. 잠을 재우지 않는 것이 고문중 가장 잔인하고 무서운 고문이라 하지 않든가 어디 지도를 보자 내가 목표로 정한 것은 장강도에 "우시읍"이다. 두 번째는 자강도에 "송원읍"이었다. 이곳은 거리가 좀 멀어서 안되겠다 싶은 것은 퇴각은 3~4일 지나면 실패다. 구조를 받을 수 없다. 포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마차 보다 빨리, 말한 것이라 몇번 말하지 않았나.
14.죽음이냐! 투항이냐!
이때 전원에게 말씀 하시지요. '전포대장 이중위' 건의다. 그게 좋겠군 여러분 여기까지 고군분투 잘해 왔다. 사실상 더 이상 탈진 상태 허기, 추위로, 더 버티기에 한계가 넘었다 억지로 온 것이다. 지치고 허탈한 사람을 업고나 주저앉은 사람을 이끌어 오면서 기어 갈수도 없다면서 자포자기(自暴自棄) 상태라 "될때로 되라 하는데 포대장님 말씀도 듣지도 안으려 합니다." 하는 이덕수 상사의 말이다. 그렇다면 각개약진할 수 밖에 없는데 말하자면 "해산하자"하는 건데...
그렇다면 "투항"하며는 목숨은 건질수도 있지 않을까...기아와 얼어 죽지는 않을 것 아니야 하는 건데... 나를보라, 다시 내말 들어보라, 타당성 있으면 따르고 아니면 각개약진 하자. 이건 도박이지만 내가 알기로는 평북지역은 미군 작전구역 인줄로 안다. 또한 후퇴로다. 그 지역을 가면 혹시나 쉽게 구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적을 바라는 것 였지만, 미군은 후퇴 철수 계획은 아주 잘 짜여저 있는 것으로 안다. 너무 늦었지 않았나? 골똘히 생각하니... 운명, 운명외는 아무것도 없다. 하늘에 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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