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4권(95)
제13항 평양 탈환 전투(요도 제38 참조)
10월 17일의 상황
율리에 집결한 아군은 부근의 잔적을 소탕하고 일단 부대를 정비한 후 적도를 탈환하기 위한 공격을 개시, 평양을 삼면으로 포위하여 제15연대는 07:00 대동강 상류의 삼청리 방면으로 북진하였고, 제12연대는 평양 남방을 공격하고자 상원 방면으로 진출하였다.
한편, 능리 일대에서 소탕전을 완료한 제11연대도 05:00 상원을 지향하고 행동을 개시하였다. 15:00 상원으로 진출 중이던 제11연대는 상원 남방 약 5㎞ 지점인 과암리(鍋巖里) 일대에서 황주, 중화 방면으로부터 도주해 온 적 제19사단의 약 1개 연대 병력과 조우하여 격전을 전개한 끝에 적을 격퇴하고 18:00 상원에 돌입, 완강히 저항하는 일대의 적을 강타하고 계속 북진하여 23:00 상원 북방 약 5㎞ 지점인 초귀동(初貴洞)을 점령한 다음 부근 일대에서 방황하는 적을 잔멸(殘滅) 중이었다.
이때 율리를 출발하여 18:30 상원에 도착한 제12연대는 상원을 기습한 적 제1사단의 일부 병력을 격퇴시키고 평양 공격의 명령을 대기하였다. 한편, 북부 강원 가도를 따라 삼청리로 우회 북진한 제15연대는 도중에서 적 제44사단 패잔병을 포착 격파하고 광청리(廣淸里)까지 진출하였다.
10월 18일의 상황
평양 공격 제1단계로서 적 제1 방어선을 돌파하고 평양으로 진격하는 아 각 연대는 이른 아침 전일의 공격선에서 진격을 개시, 제11연대는 07:00 공격개시선을 통과하고 진격을 계속하였으나, 아 사단 전차대의 의외의 급속적인 진출로 인하여 연대는 사단 예비대가 되어 초귀동 약 2㎞ 북방인 문산리에 집결하여 차기 명령을 대기하고 있었다. 08:00에 공격 진출한 제12연대는 10:00 대동리에 도착하자, 동북방 약 1㎞ 지점 일대에서 전차 6대, 야포 7문, 직사포 16문의 지원 화력 하에 도전해 온 적 약 2개 연대 병력으로부터 치열한 반격을 받아 피아간 8시간에 걸친 격전 끝에 적을 제압하고 적의 견고한 진지를 돌파하여 23:00에 이르러 일제히 대동강 교류 도하에 성공하였다.
한편, 광청리에 집결한 제15연대는 선발대로서 연대 직할대를 00:01을 기하여 공격을 개시하게 하고 연대는 07:00 삼청리를 향하여 진출하였다. 01:00경 삼청리를 경유, 야음을 이용하여 대동강 남안을 따라 진출 중인 연대 직할대는 송가리에서 저항하는 적을 격파하고 트럭 1대를 노획한 다음 계속 진격하여 03:00 상천동 남방 약 1㎞ 지점에서 계속 기습해 온 적을 격퇴하고 06:30 미림리에 돌입하여 적 약 1개 대대 병력과 교전을 전개한 후 비행장 쟁탈전을 감행하였다.
한편 연대 주력은 09:00경 삼청리에서 완강히 저항하는 적 약 1개 대대 병력을 격퇴시키고 도주하는 적을 추격하여 좌측 제2대대는 운학동에, 제1대대는 창호동에, 우측 제3대대는 창호동 동부 일대까지 각각 확보하였다. 12:00에 이르러 아군의 전면적인 공격에 지탱하지 못한 적은 대동강 북안으로 후퇴하기 시작하였고, 아 각 대대는 강변까지 진출하여 수색전을 계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