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5권(57)

  1. 아군의 상황
    상술한 바와 같이 적의 공세에 대비하여 중부 홍천 지구 38선상의 방어 임무를 담당한 아 제3사단은 홍천강 이북과 북한강 동북방 일대에 예하 주력을 배비하고 중점 방어작전을 취하였다.
    당시 아군의 병력 실정으로서는 적에 비하면 훨씬 과소한 병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동 지구 38선을 확보하고 적의 공격 방향을 탐지하기 위한 지연전을 감행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아 제3사단은 시급한 조치로서 우선 상술한 바와 같은 홍천강 이북과 북한강 동북방 일대에 강력한 경계진지를 구축하여 주저항선인 가리산~가마봉 일대에 제18연대 및 제22연대를 배치하여 적에게 출혈을 강요하는 소모전을 전개하는 한편, 이 적을 화천 저수지 동방에 유인하여 일대 섬멸전을 감행할 기도였다.
    이와 같은 광범위한 작전을 수행한 이면에는 그 병력에 있어서 너무나 과소한 1개 사단 병력 10,000명에 불과하였고, 장비도 역시 105밀리 유탄포와 81, 60밀리 박격포 및 57밀리 대전차포, 경기, 중기 등등으로 그 성능에 있어서는 절대 적보다 우세하다고는 할 수 있으나, 그 수는 적 중장비에 비교하지 못할 정도로 너무나 적었다.
    그러나 적개심에 불타는 아 제3사단 용사들의 전투 의식과 사기는 창공을 찌를 듯 일시에 적을 제압할 기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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