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 / 이우석]

in #magnetar05 days ago

[고엽 / 이우석]

어느 가을밤

무심한 찬바람이
코끝을 찡하게 베고

어디서 작은 새가
그 끝을 스쳐
빈 가슴 아리도록 훑어가네

보잘것없는
주름진 손
잘게 뻗어
잡아보려했건만

이미 가버린
한세월의 무정한 날개짓

어느새 깊게 패인
눈주름 사이로
흐르는 작은 물줄기

거울 너머로 보이는
한중년의 외로운 자화상

아.내 나이는 이미 가을이구나

빠알간 단풍이
똑똑 떨어지는 가을밤

세상에 내몰려
홀로 부르는 고독의 연가여

이룬것없는 삶의 바람에
춤추는 허상의 꿈이여

그러나 나 오직
한품에 눈물로 맡겨

평안히 이루어온
믿음의 세월과
일방동행 해주신 은혜

지금도 마른잎
잡아주신 권능의 손이여

언젠가 돌아갈 그 여정의끝
하늘 순례길, 고엽모두 - 종합 정보 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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