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035] 다시, 서울
낮이면 덥고, 밤이면 쌀쌀한
변덕스럽기 그지없는 날이 이어지네요.
타이틀을 보면 아시겠지만
네.. 저 또 서울이에요.
잊을만하면 찾아오는 서울입니다.
아니, 찾아오는건 저군요.
서울은 항상 이곳에 있었으니까요.
기차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해 밖으로 나오는 순간부터
쏟아지는 도시의 소음과 인파, 차들의 파도는
서울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합니다.
제가 사는 목포는 이렇게까지 북적이지 않거든요.
그래서 좋지만 아쉽기도 한..
참 이중적인 마음이 가득한 것 같아요.
주말까지 서울에 있다가
다시 목포로 돌아갈 예정이에요.
미뤄둔 일들이 많으니까요.
사실 오늘은 다른 글로 돌아오려고 했지만 그러질 못했어요...
데드풀2 리뷰를 쓰려고 했는데
머릿속에 맴도는 정보들이 정리가 안되더라구요.
영화를 한 번 더 보고 와야할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핑계삼아 이렇게 변명이 가득한 글을 써내려봅니다.
쓰고 싶은 글이 몇 개 더 있지만 시간을 들여 천천히 고민하려구요.
@sumomo님이 바통을 넘겨준 '꿈'이야기도 그 중 하나에요.
어느덧 해가 밝아오고 있네요.
망했어요.
자주 오는 서울이 아니기에 많은 것들을 처리해야 하는 하루인데.
종일 피곤하지 않을까 싶지만 자업자득인걸요.
파리의 시간을 사는 로망은 만성피곤을 달고 삽니다..
오늘은 초록초록한 사진이 어울릴 것 같아 준비했어요.
2017.04.19 PM 05:40 서울 청계천의 봄날
싱그러운 초록 빛 처럼 좋은 주말을 서울에서 보내시길^^
형님 만나서 반가웠어요!! ㅎㅎ 이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흡
조만간에 서울에 자리를 잡으실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ㅋㅋ
서울은 집값이 너무 비싸요우..ㅋㅋㅋㅋㅋ
파릇파릇하네요
안구 정화가 돠는듯해요
그렇게 느껴주신다니 감사하네요 ㅎㅎㅎ
처리하려고 하는 일 다 잘보시고..
마음도 홀가분해진 주말을 맞이하시면 좋겠어요!
복작복작한 서울의 아침이 내일은 기분좋으시게~~
저도 데드풀 어서 보고싶네요 ㅋ
복작복작한 주말을 보내고 일상복귀입니다 ㅠㅎㅎ
일찍 잠들었다가 한밤 중에 깨서 잠깐 페이스북 보는데 트럼프가 잠을 다 쫓아 버렸습니다. 덕분에 사무실에 앉아 비몽사몽 오늘을 어떻게 보내나 혼자 웃고 있습니다 ㅎㅎ
화이팅~!!
브릭마스터님도 화이팅입니다!! ㅎㅎ
야레야레 사스가 새벽반 데스네
저도 감사한 댓글들에 정성을 한껏담아 대댓글을 쓰고 싶은데 시간은 째깍째깍 잘도 흐르네요.
대댓글을 못 단 채 그저 읽고읽고 또 읽고 있어요.
아직 받은 댓글들을 꼭꼭 씹어서 음미하는 중이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주었습니다.
로망님도 아직 꼭꼭 씹어서 무슨 맛인지 음미하고 있는 중일지도 몰라요.
음음 이건 아주 달콤한 맛이구나..!! 사스가 새벽반의 갬성! :)
저도 데드풀 보았는데, 정리가 잘 안 되어요...리뷰 기대하겠슴다 흐흐
그 수많은 이스터에그들을 어디서부터 정리해야할지.. ㅋㅋㅋㅋ
역시 새벽반!
같은 나라인데도 서울과 목포는 왜이리 멀게 느껴질까요? 사실 모든게 수도에 집중되어 있는게 불공평하게도 느껴져요. 정말로 목포에 가봐야겠어요. 가면 그래퍼님 캐리를 받으며.. 구경해야지..
다른 글은 더 여유있을때 쓰세요! 오늘은 이런 글도 환영입니다 ♡⁺◟(●˙▾˙●)◞⁺♡
목포 하드캐리해드립니다 어서오시죠 크크 :)
사진 좋습니다. 포스팅도 좋고 일도 좋지만 피로회복을 먼저 하셔야 합니다. 몸 상하면 다 부질없어요.
건강조심해야할 나이가.. ㅠㅠ 예전엔 며칠 새도 끄떡없었는데 말이죠 ㅎㅎ
다들 바쁘게 사시고 계셨네요, 몸 챙기셔요 로망님.
케콘님처럼 바쁘게 살진 않은것 같아요.. 항상 몸챙기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