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터 새버전에 대한 실망
스캐터의 새버전이 나왔습니다
이전까지의 소극적 방지책을 넘어
아예 대놓고 크롬의 플러그인을 막아버렸으니..
이젠 데스크탑 버전밖에 쓸 수 없습니다-ㅅ-
약관도 넣어두고..
지갑사업을 염두에 둔 행보인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패스워드 입력후 유저에게 노출되는
지갑의 메인화면을 보면
왜 크롬을 막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일단 메인화면입니다.
완전 난잡합니다.
보통 지갑을 시작하면 자신의 계정의
잔고에 대한 개요로 시작하는데
스캐터는 대놓고 dapp을 내세워 UI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굳이 지갑의 접근성을 희생하면서
이렇게까지 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돈 벌려고...
이오스 뎁레이더의 돈벌이인
리퍼럴 사업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스캐터 지갑의 메인화면으로 접속하는 사이트들은
죄다 스캐터 개발자 본인의 지갑으로 돈이 들어가는
리퍼럴을 걸어놨습니다.
그에 대한 어떠한 경고도 없어서
아무것도 모르고 스캐터를 통해 사이트에 접속하면
고스란히 추천인 기부를 하는 셈이죠.
지갑 개발자는 자선사업가가 아니니
자신의 이득을 취하는 것에 대해선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얘는 이미 토큰 세일을 하며 충분한 이득을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짓을 하는게 문제입니다.
개발자의 행보에 실망하여 폭락을 했지만
전성기땐 하루 3000개 넘는 이오스를 챙겼으며
지금도 토큰팔아 매일 7-80개 가량의 이오스를 먹고
있습니다.
500회 부근만 올라가도
하루에 200개 넘게 가져갔습니다.
거래소에 보내서 환전한거 빼고도 (최소 수만개)
코인판매 계좌엔 4만6천 이오스 가량이 있죠
그 이득을 써서 나온게 새로운 이득을 위해
UI를 희생하는 전략이라니 실망스럽지 않을수가 없죠
그렇다고 다른 기능이 나아졌느냐..
여전히 영문을 모를 인터페이스에
존재이유도 없는 메뉴들..
기껏 추가된게
자기 토큰판매 기능입니다.
이 꼬라지를 보면 딱 스팀재단이 생각납니다.
개발하라는 투자금으로 놀고 먹으면서
미적미적 버전 찔끔찔끔 올리다가
결국 VOICE 같은 강력한 대체제를 만나게 되는
딱 그 모양이죠.
그 좋은 선점자리 차지해놓고 팝콘 배터지게 먹고
졸다가 공연을 놓치는 꼴이라니..
VOICE의 지갑앱이 로그인 기능을 갖추고 나온다면
더 이상 스캐터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군요.
이오스 bye~~ 한게 오래되었네요!! ㅎㅎ
전 사고 피토하는중..ㅠㅠ
얼른 파세유 ㅠ_ㅠ
노답이네요 ..... 이오스 지갑 쓸만한거 아시는거 있나요?
모바일은 노바월렛이 좋고 그외 꽤 많습니다
데스크탑에서 초보는 simpleos
어느정도 키관리나 이해도가 높으면 스캐터나 eos-voter(그레이메스)
데스크탑에서 dapp 사용이 필요하면 현재 스캐터외에 대안은 없습니다
난해한 UI를 제외하면 기능자체는 이미 이전버전부터
스캐터가 데스크탑 최상위입니다(3개정도밖에 없지만)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옛날에 찌그래기 좀 남은 거 거래소에 옮겨 놓고 바이바이 하려구요 ㅋㅋ
늦었지만 댓글을 다네요.
스캐터에 실망이군요.
블록원에서 공개하는 지갑앱이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