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스님’도 연등 행렬 참가

in #steemzzang20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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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5월24일)을 앞둔 이번 주말 서울 도심이 오색
연등으로 물든다. 연등회는 음력 4월8일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등불로
세상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은 불교 행사다.

202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도 올랐다. 연등행렬은 16일 저녁
7시 흥인지문에서 시작한다. 전국 사찰과 불교단체, 일반 시민 등 참가자
5만여명이 직접 만든 각양각색의 연등을 들고 종로를 행진할 예정이다.

최근 수계식을 치러 화제를 모은 ‘로봇 스님'들도 연등행렬에 함께 한다.
휴머노이드 로봇 ‘가비'를 비롯해 ‘석가', ‘모희', ‘니사'까지 네 로봇 스님
들이 자율주행 로봇 2대와 함께 참여한다.

일반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도 행렬에 참여할 수 있다. 종묘 입구에서
총 1천명이 행렬등 만들기에 참여한 뒤 종묘부터 조계사까지 함께 행진
한다. 연등행렬에 앞서 동국대 대운동장에서 관불의식과 법회를 봉행하
고, 율동으로 흥을 돋우는 어울림마당이 마련된다.

저녁 9시30분께 조계사에서 행진을 마친 뒤엔 종각사거리 보신각 앞 특
설무대에서 대동한마당이 열린다. 하늘에서 분홍색 꽃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강술래와 가수 공연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연등행렬의 여운을 함께 즐
긴다.

17일에는 조계사 앞길에서 선명상과 사찰음식, 등 만들기 등 다양한 전
통문화마당이 열린다. 저녁 7시부터 인사동에선 다시 연등행렬과 이디엠
(EDM) 공연 등이 연등회의 마지막 밤을 장식한다.

행사 기간인 16일과 17일 서울 도심 주요 도로의 교통이 통제된다.
통제 구간 내 버스정류장은 임시 폐쇄되며, 버스는 우회 운행한다.

본문 이미지: 한겨레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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