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서 숨진 신종오 판사…

in #steemzzang13 days ago

image.png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통일교
금품수수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서울 서초구 법원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 판사는 이날 오전 1시경 서울고법 청사 건물 5층 야외 테라스에서 사망
한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0시 20분경 가족의 신고를 받고 청사로 출
동해 소방 및 법원청사 당직자들과 합동 수색을 벌이던 중 신 판사를 발견
했다.

“죄송하다, 스스로 떠난다”는 취지의 간략한 유서도 신 판사의 옷에서 함께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까지 진행된 재판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향후 사건
경위에 대해 계속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2월 6일부터 김 여사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 판사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1심이 무죄로 봤던 김 여사의 주가
조작, 윤 전 대통령 임기 시작 전 통일교로부터 802만 원짜리 샤넬 가방을
받은 혐의 등을 유죄로 뒤집으면서 선고 형량이 늘었다. 앞서 1월 28일 1심
재판부는 김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

그는 2022년 10월 국가인권위원회가 ‘강제북송 사건’ 진정을 각하한 조치가
부적절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또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선정한 ‘2023년 우수법
관’에 선정됐다. 신 판사는 원칙을 중요시하는 형사 재판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한 부장판사는 “형사 재판을 오래 맡은 전문가로 일을 마다하지 않고 성실하
게 일하는 스타일이다. 인품도 훌륭해 선후배 사이에서 신망이 두터웠다”고
말했다.

본문 이미지: 동아일보.

Sort: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