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대가 왜 가? 거기를”

in #steemzzang4 hours ago

image.png

참여연대, 전국여성연대, 한반도평화행동, 전국민주노동조합 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들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의 호르
무즈 군사적 기여 압박을 규탄하며 파병 검토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한국 정부가 이란 비핵화를 위한 협력 요청을 거절했다며 불만을 나타낸
데 이어, 지난 17일 청와대 관계자가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 항행과 관련해 "군사적 기
여 방안을 논의 중이다"라고 밝힌 것에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이재명 정부에 묻는다라며 과연 어떤 상황 변화가 있길래 입장을 바꾸었는가
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대해 국제법을 위반한 명백
한 침략전쟁이라며 공격을 감행한 트럼프 행정부는 반성과 성찰 없이 공격과 위협을
반복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이들은 정부는 미국의 불법·부당한 파병 압박을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라며 국제
적 협력을 통해 전쟁을 멈추고 평화적 해결을 촉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태호 한반도평화행동 공동집행위원장은 정부의 군사적 기여 검토
움직임에 대해 지금이 어느 때인데 정권 교체를 하겠다고 전쟁을 일으키느냐라며 우리
헌법이 금하고 있는 명백한 침략전쟁 아니냐. 거기에 왜 우리 군대가 가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태호 공동집행위원장은 8.15 광복절 행사 당시 정부가 강조한 김구 선생의 평화
와 문화국가에 대한 비전을 언급하며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은 호르무즈 지역의 평화
와 안정을 위해 중재하고 평화 공존을 호소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호르무즈 평화를 위해서라도 절대로 군대를 보낼 수 없고 함정을 보낼 수도 없고 비행기
를 보낼 수도 없다며 군 요원 한 명이라도 절대로 보내서는 안 된다고 거듭 촉구했다.
본문 이미지: 오마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