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관리실 직원들에 매년 호텔 식사 대접, 미담
배우 고(故) 안성기를 향한 추모가 이어지는 가운데, 생전 미담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시설 관리자들 커뮤니티에는 ’고 안성기 배우님 인품‘이라
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안성기 배우가 한남더힐에 거주할 당시, 1년에 한 번씩 관리사무소 직원 전원을
힐튼호텔로 초청해 식사를 대접했다. 안성기 배우는 정장을, 배우자분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직원 한 명, 한 명과 사진 촬영까지 했다.
이어 유명 인사가 팁을 주거나 선물 세트를 건넸다는 이야기는 종종 들었지만, 이
렇게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마음을 전한 경우는 처음이다. 고 안성기 배우님, 좋은
곳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적었다.
부산국제영화제 초기에 해운대에서 김해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를 탔는데, 안
성기 배우님이 계셨다. 평범한 정장 차림에 가방 하나 드시고 참 수수해 보였다.
다른 배우들은 고급 밴에 매니저를 대동하고 다니던데, 정말 비교가 되더라, 따뜻
하고 예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는 말씀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전해지길 바란
다, 괜히 국민 배우의 칭호를 받는 게 아니다는 댓글이 달렸다.
한편,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 순천향대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세상
을 떠났다. 향년 74세다. 2019년부터 혈액암으로 투병 생활을 이어 온 안성기는
지난해 12월 30일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에 이송됐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
장에 마련됐다.
본문 이미지: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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