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가석방 결정된 날 멜론 골드클럽 입성

in #steemzzang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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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이 이달
출소한다. 11월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었던 만큼 사회 복귀를 약 5개월
앞당겼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시장에선 다양한 반응이다.

김호중은 최근 법무부 가석방 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고 오는 30일 출소
할 예정이다. 1·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그는 형기의 약 80%
를 복역한 뒤 가석방으로 풀려나게 됐다.

지난 2024년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반대편 택시와 충돌한 뒤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매
니저에게 대신 자수하도록 지시한 사실까지 드러나며 사회적 공분을 샀다.
김호중은 사고 발생 열흘 만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서울구치소에서 수감돼 있던 김호중은 지난해 8월 소망교도소로 이감돼 복역
생활을 이어왔고 지난해 12월 성탄절 특별 가석방 심사에서는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번 심사에서는 수형 생활 태도와 교정 성적 등이 반영돼 최종 적격 결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가석방 기간 중엔 보호관찰 대상자로 관리되며
거주지를 옮기거나 해외 출국 시에는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공교롭게도 가석방 소식이 전해진 이날 김호중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누적 스트리밍 50억 회를 돌파하며 골드클럽에 입성했다. 멜론은 아티스트
음원 누적 스트리밍 수치에 따라 멜론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골드
클럽은 누적 스트리밍 50억 회 이상, 100억 회 미만을 기록했을 때 주어진다.

김호중은 역대 6번째로 이 기록을 달성했다. 트로트와 성악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솔로 가수가 아이돌 중심 음원 시장에서 이 같은 기록을 세운 것은 이례적
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아티스트로서의 성과보다는 가석방 소식에 여론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음주운전에 도주까지 했는데 벌써 나오냐”, “대신 자수했던 매니
저가 더 안타깝다” 등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특히 법은 유명인에게만 관대하
다, 유명인이라서 특혜를 받는 것 같다거나 결국 복귀 수순을 밟을 것 같다 등
의 의견도 나왔다.

반대 의견도 있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음원 성적만 봐도 여전히 대중적 영향력
이 크다”, “실수는 했지만 재능까지 부정할 수는 없다”, “출소 후 다시 평가받으
면 될 일”이라고 응원했다.

본문 이미지: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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