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 강진에 “해운대까지 흔들”…지진 신고 800여건 육박

in #steemzzang2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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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서남부 규슈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최대 진도 7의 강진으로 영남에서도
지진 신고가 잇따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의 말을 들어보면, 이날 오후 4시27분께 일본 서남부
규슈 구마모토시 남쪽 23㎞ 지역에서 최대 진도 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
도 7은 고정하지 않은 가구 대부분이 움직이거나 넘어지는 정도다.

부산에서는 최대 계기진도 Ⅲ의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실내
에 있을 때 일부 사람이 느낄 수 있을 정도이며, 정지한 차량이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해운대 달맞이에도 흔들림이 느껴졌다’ ‘집 전체가 흔들리는 것 같
다’는 등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일본 지진 여파라는 설명과 지진 행동요령 등을 알려주고 있다.
특별한 피해 상황은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5시30분
현재 일본 지진 영향으로 우리나라에서 800여건의 유감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역별 유감 신고 건수는 부산 291건, 울산 125건, 경남 120건, 창원 95건,
경북 69건, 전남광주 55건, 전북 5건, 인천 17건, 경기 4건, 대전 3건, 충북
2건, 서울과 대구, 제주 1건으로 집계됐다.

본문 이미지: 한겨레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