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 폭등 챠트를 보며 드는 생각 [곰발바닥 내발바닥 스테픈 일상]

스테픈의 유틸리티 토큰인 GST는 최고 12000원까지 찍은 이후로 하락만 해서 오랜 기간 15~20원을 오갔는데요.

어제 갑자기 좀 오르더니...

새벽에 40원대 저녁에 25~26원을 오가길래 이때다 싶어서 그동안 모아뒀던 5만개의 GST를 싹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시세... (하아...)

굉장히 배가 아프고 후회가 되기도 했지만...

어쨌든 손해 본 것이 아니고 벌긴 벌었으니 그것에만 집중...

하려고 해도 배가 아프네요 ㅋㅋ

아직 GMT가 안 올랐으니 이건 세력의 장난이다!!

하지만 440원대에서 꽤 오래 유지가 됐었고....

300원 초반을 유지하던 때를 생각하면 대단하죠 ㅋㅋ

게다가 현재 가스히어로도 힘을 잃어서 받쳐줄 요인이 없는 것도 있구요.

아직 신발 값도 안 오르니까 모른다!!!

당연히 이피젬 가격은 엄청나게 올랐구요...

월렛에서 스펜딩으로 전송이 되지 않아 정체가 됐을 때도 오르고 있었으니

현재는 쭉쭉....

신발의 바닥가가 계속 118gmt 왔다갔다 하길래 언제 오르나 했거든요?

결국 신발 바닥가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오늘 참 정신 없고... 또 한 편으로는 수익 실현을 해서 든든하기도 한데요.

몇 가지 든 생각이 있습니다.

1. 아무리 급해도 분할 매도!!!

코인 트레이딩을 하지는 않지만 미국주식 단타 할 때 몇 번이고 다짐해도 참 잘 되지 않던 것인데 이번에도 후회를 하게 되네요 ㅠㅠ

2. 어떻게 될지 모른다 설레발 노노!!

어제 오늘의 시세 폭등을 보고 주변에 소개하는 분들도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평소 운동을 하는 분들이라면 모를까 단기 수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분들에게는 조금만 시세가 빠져도 의가 상할 것 같아요;;

지금까지 버텨온 고인물들이야 앞으로 다시 돌아가더라도 그러려니 할텐데 부푼 꿈을 안고 들어오시는 분들은 상황이 안 좋아질 때 또 얼마나 실망이 크실지;;

3. 강한 놈이 오래 가는게 아니라 오래 가는 놈이 강한거다!!

스테픈을 꾸준히 하고 계신 분들에게 정말 딱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조금 올랐다고 모아놓은걸 다 팔아버린 사람도 있겠지만 그동안 1일 1인출 하면서 계속 팔아서 애초에 아무것도 없던 분들도 계셨을 것 같아요. 지금 당장은 아쉽고 손해를 본 기분이겠지만...

우리는 이미 신발 세팅이 끝나있고 또 지금까지 잘 해온 짬이 있으니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져도 크게 실망하지는 않을 멘탈 수련이 되어 있다고 보거든요.

그러니 앞으로도 즐겁게 오래오래 스테픈 하면서 신발 렌탈하는 그 날까지 건강하게 M2E 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