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ic Catch] 여러 번의 '생'을 거쳐야 할지도
"그러면 우리가 미워하는 사람들은요?"
"다른 쪽으로 넘어가 버린 우리의 적들 역시 과소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나는 대답한다. "마법 전승에 따르면, 그들은 '여행자'라는 흥미로운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여기서 어떤 해를 끼칠 수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허락하지 않는 한, 그들은 아무런 해도 끼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우리는 그들과 함께 거기에 있고, 그들은 우리와 함께 여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한 기차 안에 있는 것이죠.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길은, 잘못을 바로잡고 갈등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결말에 이르기 위해 여러 번의 '생'을 거쳐야 할지도 모르지만, 어느 순간에는 결국 그렇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영원이 다하도록 서로 만나고 또 헤어지길 반복합니다. 한 번 돌아온 후에는 떠나고, 떠난 후에는 또 돌아오기를 계속하는 거죠."
_ 알레프, 파울로 코엘료
Unit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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