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에서 살살 녹는 막창 먹어본적이 있으면 나와봐!!!

어제는 와이프가 갑자기 질겅질겅 씹는 막창이 먹고 싶다고 해서 막창골목으로 유명한 울산 병영으로
갔답니다.
그런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바글바글... 그리고 주차할 공간이 전혀 없어 차를 돌려야만 했답니다.
그냥 갈수없어 급검색해서 찾아간 곳은 바로 불꽃 막창 양대창입니다.

마마무의 화사때문에 요즘 곱창, 막창이 엄청 잘 팔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창이 다나가고 없다네요.
일단 저희는 기본으로 돼지막창을 주문했어요.
초벌해서 나오는건데 일단 비주얼은 합격입니다.ㅋㅋ

능숙한 손놀림으로 막창뒤집는 솜씨 한번 보십시오.ㅋ
막창 하나 먹어보고 모두가 깜놀합니다.
보통 막창은 조금 질기다 싶을정도로 씹히는 감이 있는데 이건 입에서 정말 살살 녹는거 아니겠어요?
오잉~~ 와이프부터 아들까지 눈깜짝할 사이에 막창을 바닥냅니다.^^;;

이번에는 소막창을 주문했어요.
이건 삶은 상태로 그대로 주는데 비주얼은 오히려 더 돼지막창 같았다는...ㅋㅋㅋ

막창이 익을때쯤 적당한 크기로 자르니 점점 막창의 본모습을 찾아갑니다.
이건 또 어떤 맛일까요?
캬~ 이건 살짝 씹히는 식감이 있는게 오히려 저에게는 이거 더 맛있더군요.
와이프와 아들은 돼지막창에 손을 들어줬구요.ㅋ

이것도 부족하냐?
와이프와 아들 맛있으니까 배가 덜 차는것 같네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전골까지 시켜봤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네요.

보글보글 끓는 모습 한번 보십시오.
소주 한잔 마시면 정말 쥑이겠죠? 하지만 일요일이라 다음날을 위해 참았답니다.ㅋㅋ

국물을 가득 떠서 한입 먹어봤습니다.
캬~~ 정말 국물이 끝내주네요.
라면사리도 함께 주는데 결국 공기밥까지 추가하고 말았네요.
오늘도 이렇게 해서 일주일간의 다이어트 실패하고 말았답니다.ㅠㅠ

병영에서 못먹은게 오히려 다행스러웠어요.
덕분에 좋은 식당을 하나 발견했어요.
앞으로 왠지 자주 올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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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불꽃막창양대창

대한민국 울산광역시 북구 진장동 명촌4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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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서 살살 녹는 막창 먹어본적이 있으면 나와봐!!!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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