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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98 [호주 이야기] 로드 트립! 마지막 장소는 바로 '바이런 베이'

in #travel6 years ago

일주일에 3천 키로라니... 그럼 대략 하루에 4백 키로 이상은 달렸다는건데 그럼 적어도 하루 4-5시간은 차안에 앉아있었겠군요. 운전하느라 고생도 많으셨겠지만 모든게 처음이라 신기하셨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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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 숙소까지 가는 거리만 400km이상 달렸어요. 운전석도 우리나라랑 반대라서 정말 모든게 신기했답니다 :) 혹시 해쉬님은 직진만 200km를 운전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호주에서는 흔한 일이랍니다 ㅋㅋ 네비 찍으면 '직진 200km' 가 흔하게 떠요!

그럼요. 호주에서 2년정도 살았으니 400km 직진도 운전해봤죠. 한번도 안쉬고 계속 직진하니 죽을맛이더군요. 시그널이 없으니 라디오도 없고 옆에 눈은 스르르 감겨오고 엑셀레이터는 170키로가 넘어가도록 감각이 없고... +_+

아! 저보다 오래 있으셨네요^^ 진짜 호주는 운전하기엔 좋아요. 너무 지루한 것만 빼면! 장거리 운전할때 몬스터, 마더 참 많이 마셨었는데 ㅋㅋ 호주에서 운전하다가 한국에 오니 뭐 2~300km는 껌 씹듯 쉽네요